총상금 5만 달러 ‘엔비디아 RTX 리믹스 모드 콘테스트’ 개최
RTX 리믹스로 리마스터링한 각종 트레일러 다시 업로드
엔비디아가 최신 기능으로 기존 ‘RTX 리믹스’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이제 세계의 모더들은 이를 사용해 역사상 가장 큰 모딩 상금 풀을 보유한 ‘엔비디아 RTX 리믹스 모드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5만 달러(7천만 원)이다.
엔비디아가 개발한 ‘RTX 리믹스’는 모더가 RTX 리마스터 게임을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오픈 소스 플랫폼이다. 풀 레이 트레이싱, 리마스터링된 에셋, 그리고 뉴럴 렌더링을 제공해 모더들에게 고전 게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한다. 뉴럴 렌더링은 2D 이미지나 영상에서 3차원 공간 구조를 추정하거나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5월 19일, 퓨텍스 커뮤니티 쇼케이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소개된 RTX 리믹스의 혁신적인 기능은 많은 유저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하프라이프2’, ‘포탈’ 시리즈,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등 다양한 인기 고전 게임의 RTX 리믹스 버전을 소개하면서 유저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이에 유저들은 댓글을 통해 각자 재밌게 플레이한 추억 속의 고전 게임을 언급하며, RTX 리믹스를 통해 리마스터링 해줄 모더를 찾았다. 또한 “관심받아야 할 훌륭한 도구”라며 더 많은 모더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엔비디아는 점점 업그레이드된 RTX 리믹스 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들의 그래픽을 재해석함으로써, 엔비디아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있다”며, “RTX 리믹스를 통해 많은 고전 게이머 새로운 모험을 다시 경험하고, 동시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들을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소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엔비디아 RTX 리믹스 모드 콘테스트'의 제출 마감일은 7월 18일이다. 수상자는 8월에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서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