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잡기 까다로워... '악비아르' 통해 폭딜 노려야
새로운 최강 시리즈 레이드가 시작됐다. 이번에는 600족 마기라스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정기 이벤트 검은 결정 테라 레이드 배틀이 한층 더 강한 포켓몬으로 돌아왔다. 이번 레이드 대상은 '최강의 마기라스'로, 4일부터 7일까지 후반전이 시작된다. 각 계정당 한 번만 잡을 수 있으며 모든 능력치가 최고에 100레벨로 고정돼 있다.
최강의 마기라스는 고스트 테라스탈타입이다. 이를 통해 본래 약점인 격투를 완전히 무시한다. 또한, 고스트 타입은 약점이 고스트, 악 타입 두 개뿐이다. 고스트 타입은 마기라스의 본래 타입인 악 타입에 약하기 때문에 결국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탈은 하나뿐이다.
테라 레이드 배틀은 다른 유저와 함께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업데이트를 하고 7일까지 포획하지 못했다면 혼자 클리어해야 할 때도 있다. 이에 솔플 기준으로 공략을 작성했다.
■ 마기라스, 개막패턴은 '기충전'
최강의 마기라스는 개막 패턴으로 기충전을 사용해 급소율을 높인다. 사실 마기라스는 급소 공격과 크게 관련 없다. 오히려 기충전은 레이드 난도를 낮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대신 레이드 난도를 결정하는 버프-디버프 제거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효율이 좋은 방어력 감소 전략은 통하지 않는다. 또한 특성이 '모래날림'이라 날씨를 활용하는 것도 쉽지 않다. 다만 유저 버프제거는 초반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된다.
기술은 스톤엣지, 깨물어 부수기, 지진, 섀도우클로를 사용한다. 이 모든 공격을 1배 이하로 받아낼 수 있는 포켓몬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추천 포켓몬은 악비아르
이번 레이드 추천 포켓몬은 악비아르다. 일단 DLC 등을 활용하지 않아도 입수가 쉬운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악비아르는 최강의 마기라스가 사용하는 모든 기술을 1배 이하로 받아낼 수 있으며 모래날림 대미지도 무시할 수 있다.
#악비아르 추천 스테이터스
특성: 분노의 경혈
테라스탈: 악 타입
성격: 장난꾸러기
도구: 조개껍질방울
추천 기술
기어오르기(필수)
땅고르기
와이드브레이커
방어
특훈, 기초포인트는 방어, HP, 스피드에 투자하자. 마기라스는 중간에 용춤을 사용해 스피드를 올리기 때문에 속도에서 뒤처져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다만, 실제 플레이 결과 특훈까지는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육성한 개체가 있다면 나머지만 맞춰도 클리어 가능할 것이다.
특성이 중요하다. 분노의 경혈 악비아르는 급소에 맞으면 한 번에 공격력이 최고치까지 올라간다. 이때 '기어오르기'를 사용하면 굉장히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개막패턴인 기충전이 악비아르에게는 '접대' 패턴이 된다. 운이 나빠서 급소에 맞지 않았다면 질 확률도 늘어나기 때문에 그때는 다시 하는 것이 좋다. 동료 NPC는 누가 나오든 상관없다.
지난 스타팅 포켓몬 레이드까지는 레이드 이외의 방법으로 얻을 수 없는 포켓몬을 제공하기도 했다. DLC가 출시된 이후 이 조건에 맞는 포켓몬이 거의 없어졌기에 이제 강력한 포켓몬으로 노선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수집 이외에도 향후 출시될 포켓몬 챔피언스 등에서는 메가진화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기라스를 이기회에 입수하는 것도 좋다. 특히 '포켓몬 레전드 Z-A'에서 메가진화가 돌아올 예정이라 이번에 잡은 최강의 마기라스를 해당 소프트에서 메가진화로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