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트레이싱 기술 통한 지형 및 캐릭터 디테일 선보여

AMD가 2월 28일 진행한 최신 그래픽 카드 RX90 시리즈 소개 영상에서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플레이 화면이 깜짝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발표를 통해 AMD는 최신 그래픽카드인 RX9070 및 RX9070XT의 성능 등을 알렸고, 게이밍 기술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붉은사막'으로 해당 제품의 활용 방식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폭발 이펙트와 강물 표현을 강조하는 장면, 이에 더해 캐릭터와 배경 등 디테일을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들이 라데온 9070XT의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통해 구현되며 반딧불이나 검의 불똥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적용됐다고 전했다.

또한, 붉은사막의 자체 엔진에 이러한 요소를 더하기 위해 AMD와의 기술 협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펄어비스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유저들에게 최대한 멋진 그래픽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적화에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장르로, 자유롭게 광대한 지역을 탐사하며 스토리 및 자신만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또한 다양한 탈것을 통해 지상뿐 아니라 공중까지 이동할 수 있어 한층 더 높은 자유도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상을 통해 대규모 전투 및 도시에서도 자연스러운 프레임을 선보일 것으로 자신해 유저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이다. 

펄어비스 조경준 책임은 영상을 통해 "놀라운 품질의 비주얼을 극도로 최적화된 상태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유저들이 붉은사막의 아름다운 월드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올해 PS5, XBOX 시리즈, PC 등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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