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아'에 이어 '리오'까지, 2년 이상 기다림 연속 보답
페스 '리오' 캐릭터 성능도 물망... "최고 스페셜 유력"
교복 네루와 더블 페스, 신규 이벤트와 메인 스토리 공개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 캐릭터가 '네루(교복)', '리오'로 밝혀졌다. 특히 리오는 성우조차 없었던 '세이아'와 함께 긴 세월을 침묵한 끝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어 화제가 크다.
넥슨게임즈와 요스타는 19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블루아카 페스! ~4에버 챌린지~' 스페셜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페스 행사 3일차에 해당하며, 게임 내 핵심 업데이트 정보와 4주년 기념 이벤트를 공개하는 핵심 발표회다.
일본 서버 20일 한정 픽업 캐릭터로 세이아와 아스나(교복)를 공개하며 큰 환호성을 불러일으켰고, 1성 배포 캐릭터 카린(교복)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4주년 페스로 '네루' 교복 버전, 이어 '츠카츠키 리오'를 동시 공개해 또다른 캐릭터의 숙원을 풀었다.
리오는 메인 스토리 1부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에서 처음 등장한 밀레니엄 학생회장이다. 일본 서버 기준 2022년 11월 처음 등장했고 이후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나, 2년 넘게 플레이어블 추가가 되지 않아 팬들의 애를 태웠다.
기다린 만큼 스킬 공개에서도 큰 기대가 나온다. 스페셜 서포터로 등장하며, EX스킬을 바로 뽑고 아군 한 명의 EX스킬 카드를 복제하는 능력을 가졌다. 또한 복제 카드 코스트는 일정 수치 감소되어 최소 0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기존 스페셜 캐릭터와 차원을 달리 하는 성능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또한 기본 패시브와 서브 스킬로 공격력 증가가 붙었고, 주기적으로 적 1명 방어력을 감소시키면서 대미지를 입힌다. 서브 스킬 이름이 본인이 만든 코믹한 로봇을 딴 '아방가르드'인 점도 또다른 개성 요소다.
동시 추가될 페스 캐릭터는 교복 네루다. 자신과 적 1명을 일정 시간 대전 상태로 변경하고 대미지를 추가하는 한편 1회 EX 스킬을 뽑으며, 패기 스택을 쌓을수록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스킬도 있다. 일정 시간마다 관통 특효가 증가하는 노말 스킬도 가졌다.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릴 4주년 기념 이벤트도 화제다. 밀레니엄 학생들을 주축으로 엑스포 배경의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여기에 세이아도 합류해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특히, 게임 최초로 필드 탐색 맵과 잡입 미션이 추가되어 새로운 재미 개척을 예고했다.
4주년 가구 시리즈 역시 밀레니엄 타워 라운지를 배경으로 한다. 세이아와 이벤트 출연 밀레니엄 학생들의 특징을 살린 가구가 추가되는데, 리오 테마로 나오는 원초의 아방가르드는 여기서도 압도적인 비주얼로 나타나 재미 요소다.
그밖에 게임 기본 콘텐츠가 여럿 보강된다. 티어10 장비가 추가되어 이에 발맞춰 28지역 임무 스테이지를 개방한다. 다른 선생님의 카페 방문 시스템도 추가한다. 무작위와 특정 유저 모두 가능하다.
총력전 신규 보스로 '게부라'가 추가된다. 방어 타입은 경장비로, 신비 타입의 공격을 한다. 새로운 최고 난이도 '루나틱'이 함께 추가되고, 최대 대미지 제한도 늘어나 예전보다 훨씬 큰 스케일의 고난도 전투가 예상된다.
메인 스토리는 데카그라마톤 2장으로 이어진다. PV에서 나타난 핵심 특징은 게임개발부 학생들이 전면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 이전 장 전개를 보강하면서 엘리스와 케이를 중심으로 한 비밀도 풀려나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세이아, 리오 등 팬들이 절실하게 기다려온 캐릭터들이 처음 추가되어 블루 아카이브 팬들 사이에서 픽업 반응이 크게 번지고 있다. 또 탐색 필드가 생기고 이를 활용한 미션 콘텐츠가 발생해 앞으로 주기적 이벤트의 재미 상승이 주목할 거리다.
4주년 기념 한정 모집은 27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리며, 기존 페스와 같이 3성 출현 확률이 6%로 두 배 증가한다. 같은 기간 하나코(수영복)도 복각 픽업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