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월드 보상 전부 받으려면 260레벨 이후가 시작
충족해야 하는 미션 완료 점수는 30,000포인트
사냥 미션은 사실상 자동, 레벨과 보스 미션이 중요

올 겨울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이퍼 버닝 MAX'와 '챌린저스 월드' 덕분이다. 유저들 사이에서 6차 전직이 가능한 260레벨까지 한번에 5레벨씩 올라가는 하이퍼 버닝 맥스가 가장 큰 화두다. 

하지만 260레벨을 달성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챌린저스 월드 미션이 남아 있다. 오히려 이번 겨울 메이플은 사실상 260레벨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션의 보상이 압도적이다. ‘카르마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30개, ‘궁극의 유니온 성장의 비약’ 20개, ‘카르마 레전드리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 100%’ 2개를 얻을 수 있다. 웬만하면 도전하지 않고 넘길 이유가 없는 아이템들이다. 

그 외에도 '솔 에르다 조각' 300개와 '솔 에르다' 8개, '챌린저스 4레벨 특수 스킬 반지 선택권', '나비 효과 세트 교환권'도 같이 챙겨갈 수 있다.

미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사냥 미션과 레벨 미션, 보스 미션이 있다. 각 미션들을 클리어할 때마다 챌린저스 포인트와 챌린저스 코인을 보상으로 지급받는다.

포인트를 많이 쌓을수록 챌린저스 티어가 올라가고, 각 티어를 달성하면 그에 맞는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코인은 상점에서 여러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데에 쓰인다.

챌린저스 월드 미션의 보상을 전부 받으려면 30,000포인트를 쌓아 다이아 티어를 달성해야 한다. 그 이상인 챌린저 티어(누적 4만 점)는 보상이 오직 챌린저 훈장 하나뿐이다. 사실상 명예를 위한 도전이다. 많은 유저들이 실질적인 목표로 3만 점을 두고 있는 이유다.

보상이 좋은 만큼 미션의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다. 사냥 미션의 경우 하루에 한 번씩 레벨 범위 몬스터 1,000마리를 처치하면 된다. 굳이 염두에 두지 않고 일일 퀘스트만 돌아도 자연스럽게 깰 수 있는 수준이다.

단, 주에 최대 5번만 인정된다. 한 번에 100점씩, 1주일에 500점을 받을 수 있다. 12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챌린저스 월드 기간 내내 꾸준히 사냥 미션을 완료하면 11,000포인트가 쌓인다.

사냥 미션만으로 부족하다는 뜻이다. 레벨 미션과 보스 미션을 반드시 클리어해야 한다. 레벨 미션은 챌린저스 월드에 생성된 캐릭터로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된다. 260레벨부터 280레벨까지 5레벨 단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실적으로 클리어가 가능한 레벨은 270~275 레벨 정도라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275레벨의 보상으로 받는 챌린저스 포인트가 5,000점인 만큼 275레벨까지는 달성해야 다이아 티어를 달성할 수 있다. 270레벨까지 달성한다면 6,000포인트를, 275레벨까지 달성하면다면 11,000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사냥 미션을 빠짐없이 클리어했다고 가정한다면 각각 17,000점과 22,000점이 된다.

3만 점까지 부족한 포인트는 보스 미션에서 채워야 한다. 보스 미션은 1인으로 격파해야 인정된다. 기본적으로 보스 당 제공하는 포인트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여러 보스를 잡아줘야 한다.

단, 같은 보스라면 높은 난이도로 한번만 클리어하면 된다. 그 아래 난이도의 보상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드 모드 '스우'를 처치한다면, 노멀 모드 처치 보상인 350점과 함께 1,850점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아이템 버닝의 보스 처치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클리어가 되는 보스도 있다. 이 보스들은 버닝 아이템을 끝까지 성장시키려면 반드시 잡아야 하므로 빠지지 않고 처치하고 간다고 생각하면 챌린저스 포인트 1,900점이 확보된다.

아이템 버닝 미션 보스 : 자쿰(카오스), 벨룸(카오스), 파풀라투스(카오스), 스우(노멀), 가디언 엔젤 슬라임(노멀), 루시드(이지)

챌린저스 월드는 5월 2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운영된다. 시간은 충분한 만큼 차분하게 캐릭터를 육성하며 미션에 도전하는 편이 이롭다. 모든 보스를 처치할 필요는 없다. 아래의 표를 참고해, 3만 점까지 필요한 만큼만 클리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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