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올해의 게임', '최고의 한국 게임' 수상... 100% 유저 투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올해의 인물' 선정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2024 인벤 게임 어워드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시프트업의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뛰어난 최적화로 글로벌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약 두 달 만에 100만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텔라 블레이드’는 20일 오후 7시 인벤에서 개최한 ‘2024 인벤 게임 어워드’에서는 최고 영예인 ‘올해의 게임’을 수상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액션 게임’과 ‘최고의 음악’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곧바로 이룬 쾌거다.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와 함께 국내 유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한국 게임’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이동기 테크니컬 디렉터는 “패드를 내려놓았을 때 여운을 드릴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개발을 시작했다”며 “유저분들이 기대하는 부분들을 모두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의 게임’과 ‘최고의 한국 게임’은 100% 유저 투표로 결정되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만큼 유저들이 올 한 해 스텔라 블레이드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졌음을 시사한다.
‘올해의 게임’과 ‘최고의 한국 게임’과 더불어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올해의 인물’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시프트업과 김형태 대표가 캐릭터성을 앞세운 특유의 게임 분위기로 국산 AAA 게임의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서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형태 대표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게임들이 문화적으로 상업적으로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게임을 제작했다”며 “알아주시고 응원해 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더욱 재미있는 게임들을 만들어서 다시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