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 독 '남형태' 디자이너가 그린 '스텔라 블레이드' 팬아트 화제
시프트업 "어떤 스타일의 팬아트도 환영, 모두 사랑하길"
너티 독의 수석 캐릭터 콘셉트 디자이너 남형택이 ‘스텔라 블레이드’에 그려준 이브 팬아트가 화제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X를 통해 남형택 디자이너가 그려준 두 개의 팬아트를 공개했다. 27일에 공개한 첫 번째 팬아트는 화려한 배경에 검을 든 역동적인 이브의 모습이 담겼다. 팬아트를 접한 일부 유저들은 일부러 이브의 얼굴을 못나게 그린 것이 아니냐며 항의했다.
이에 남형택 디자이너는 곧바로 “배경에 신경 쓰다가 얼굴을 미처 다듬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스텔라 블레이드를 정말 좋아해서 시프트업에 개인적으로 보낸 것이니 이 그림을 보고 진정해달라”며 이브의 얼굴이 잘 보이는 한 장의 팬아트를 다시 업로드했다.
30일 스텔라 블레이드는 남형택 디자이너가 그려준 새로운 그림을 게재하며 “남형택 아티스트가 우리를 위해 다시 이브를 그려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 스타일의 팬아트도 정말 환영한다”며 “팬아트가 원작보다 아티스트의 스타일을 타는 것은 당연하다”고 일축했다. 끝으로 “2024년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힘든 한 해였는데, 모두가 사랑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남형택 디자이너가 속한 너티 독은 스텔라 블레이드를 퍼블리싱한 ‘소니 인터랙티브’의 자회사로, 시프트업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의 CEO 또한 아티스트”라며 남형택 디자이너와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려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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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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