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만 해도 기념 굿즈 가득, 매력적인 인게임 보상도
22일 업데이트 온라인 중계는 치지직 단독 송출, 같이보기도 허용
'스노우메이지' 테마가 분위기 이끌어... DDC와 보겸, 레바 무대 주목
'던전앤파이터'가 연간 최대 축제를 시작한다.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이 22일과 2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된다. 1부는 22일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현장에서 겨울 업데이트 및 로드맵 발표가 진행되며, 23일 2부는 중계 없이 순수 오프라인 팬 서비스 행사로 열린다.
'중천'은 그동안 '던파' 유저들이 가장 많이 원하던 파밍 구조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네오플 박종민 총괄 디렉터와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하고, 개발자들이 전시관에서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1부 쇼케이스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단독 송출한다.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일정이 잡혔다. '던파 던전앤파이터'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스트리머들의 같이보기가 허용되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페스티벌을 시청하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이 미리 정보를 알아둬야 할 행사는 2부에 집중되어 있다. 온라인 송출이 없으므로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겨둬야 한다. 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티켓 구매에 성공한 5천 명 모험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신규 정보 발표는 22일 모두 끝나지만, '던파'를 이끄는 개발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만날 수 있다. 게임을 상징하는 인플루언서 역시 총출동한다.
방문한 모든 모험가에게 주어지는 기념 선물부터 풍부하다. 2024 던파 페스티벌 굿즈 세트와 이를 담을 타포린백을 함께 증정한다. 굿즈는 파핑파핑 스프링 아크릴 스탠드, 스노우메이지 디오라마, 아크릴 코롯토 2024 페스티벌 버전 등 소장 가치가 있는 특별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에게 주는 인게임 선물도 시선을 끈다. 파핑파핑 8비트 비시마와 카메린 크리쳐 선택 상자 2개, 5만 세라 쿠폰을 준다. 쿠폰은 계정당 1회 사용하지만 1부와 2부 쿠폰은 별개 사용이므로, 양일 모두 참석하는 유저는 2배 보상을 얻는다.
토요일 행사장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거대한 체험 공간 '스노우메이지 어드벤처'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스노우메이지를 최대한 활용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올해 테마로 읽힌다. 이것은 무대 행사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DDC'다. 'DNF Developers Conference'의 약자로, '던페' 같은 자리마다 마련되는 던파 개발자들의 특별 강연이다. 유익하기도 하며, 어려운 내용도 누구나 이해하게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인기가 높다. 이번 DDC에서는 스노우메이지 제작 과정을 유저들에게 풀어낼 예정이다.
그밖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현장에 등장한다. 성승헌 캐스터가 함께 하는 정준도 성캐랑 중계, 보겸과 레바의 현장 이벤트와 드로잉 쇼도 실시간 무대를 놓칠 수 없다. 포토존 근처에 자리잡을 굿즈 스토어 역시 항상 던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해왔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프라인 참여에 실패했다고 해도 인게임 보상은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던파는 매년 던페마다 파격적인 선물을 공개해왔다. 올해 역시 박종민 디렉터가 큰 발표를 자신한 만큼, 22일 실시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