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4종에 루루핑, 카페 펍지까지 꽉 채웠다

4종 4색, 크래프톤의 존재감이 지스타 전시장 안팎에서 동시에 빛난다.

14일 개막한 지스타2024를 보기 위해 부산 벡스코에 가면, 건물에 들어가기도 전에 가장 먼저 반기는 얼굴이 있다.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의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다.

‘마법소녀 루루핑’의 야외부스가 밖을 돌아다니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조리 앗아간다. 붐비는 인파 속에서 사람들의 마법 주문이 끊임없이 들려온다.

우렁찬 마법 주문을 뒤로 하고 1전시장 내부로 들어가면, BTC관에 크래프톤이 지스타2024에 출품한 4가지 게임의 각양각색 개성을 모두 살리며 사람들의 발길을 부스로 모은다. 출품작 4종은 ‘인조이’,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그리고 ‘하이파이러시’로, 각각의 매력을 가진 게임인 만큼 전혀 다른 색깔의 부스에서 시연을 진행한다.

먼저 프로젝트 아크는 지스타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5대5 슈팅 게임이다. 테마에 맞는 콘크리트 느낌의 시연장 디자인이 눈에 띈다. 다음은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다. 호주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인 만큼 자연 친화적인 컨셉의 부스가 매력적이다. 하이파이러시는 리듬게임답게 초록 네온이 번쩍번쩍 들어오는 자리에 앉아 시연을 진행할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마지막 게임은 인조이다.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한 깊이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 8월 게임스컴2024에서 첫 시연을 펼쳤다. 해외 첫 시연임에도 5시간이 넘도록 대기하는 등 엄청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게임스컴2024에 이어 지스타2024에서도 열기가 지속되며 대기열이 줄지 않는 느낌까지 받는다.

크래프톤의 부스에서는 게임 분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베터그라운드’도 진행한다. 또한 퀴즈쇼, 코스프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크래프톤 부스 말고도 ‘카페 펍지’를 운영 중이다. 랜디스 도넛과 함께하는 카페 펍지에서 스페셜 메뉴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테마의 이색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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