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종족 기본 유닛과 건물 구성은?
진급 시스템으로 유닛 가치 높아, 전투 자신 있는 유저에게 추천

31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RTS '스톰게이트'는 익숙한 세 종족의 전장 구도를 보여주면서도, 각 종족의 특색 있는 특성으로 흥미로운 게임 구도를 만들어 낸다.

현재 ‘뱅가드’, ‘인퍼널’, ‘셀레스철’ 세 종족이 존재한다. 그중 뱅가드 종족은 게임을 배우기 쉬운 기본적인 RTS 장르의 친숙한 메커니즘을 선보인다.

‘뱅가드’는 SF 판타지에서 인간 종족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기본적인 유닛과 건물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익숙한 유저라면 곧바로 ‘테란’ 종족이 떠오를 것이다.

익숙하면서도 어딘가 다른 모습의 '뱅가드'

뱅가드는 기후 재앙과 인퍼널의 침공 이후 인류 생존자들이 모여 결성한 조직이다. 뱅가드는 인퍼널과 셀레스철에 맞서는 인류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 희망으로 게임 속에서 묘사된다.

뱅가드의 핵심 특성은 크게 두 가지로 설명된다. 먼저 뱅가드 유닛은 생존에 초점을 맞춘다. 오래 생존할수록 강해지는 강인한 군인이다. 유닛은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얻고 승급하며, 최대 체력 증가, 공격력 향상 등 다양한 강화 효과를 얻는다.

센트럴 커맨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은 환불이 가능하며, 여러 B.O.B.(일꾼 유닛)을 동원해 빠르게 건설할 수 있다.

벙커의 개념인 센트리 포스트는 내부에 배치한 유닛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특징을 보인다. 예를 들어 기본 보병 유닛인 랜서를 넣으면, 톱날을 발사하는 S.A.W 런처가 되고 원거리 보병 유닛 엑소를 넣으면 탱크 터렛 형태로 변한다.

진급 시스템으로 유닛 하나의 가치가 높다.
진급 시스템으로 유닛 하나의 가치가 높다.

뱅가드의 주요 생산 구조물은 병영, 메크베이, 격납고로 나뉜다. 병영에서는 보병 유닛을, 메크베이에서는 지상 기계 유닛을, 격납고에서 공중 유닛을 생산하는 식이다. 직관적이고 익숙한 형태다.

처음 만나게 되는 유닛은 스카웃(S.C.O.U.T)이다. 군견병 정찰 유닛으로, 빠른 이동 속도로 정찰하고 시야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 랜서는 근접 공격 유닛으로 대검으로 공격하며, 방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엑소는 마린을 연상시키는 기본 원거리 보병 유닛으로, 빠른 이동 속도로 적을 타격할 수 있다. 또한 매드텍과 같은 치유병 역할의 유닛도 존재한다.

메크 베이 생산 건물에서는 헤지호그와 같이 빠른 이동 속도로 적진을 혼란에 빠뜨리는 유닛과 아틀러스와 같은 탱크 장갑 유닛을 훈련할 수 있다.

티어3 보병 유닛 '그레이븐'은 다재다능한 후방 교란 유닛이다.
티어3 보병 유닛 '그레이븐'은 다재다능한 후방 교란 유닛이다.

티어 3 보병 유닛 ‘그레이븐’은 은폐 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변 적과 디텍터 기능을 가진 유닛만 그를 감지할 수 있다.

그레이븐은 지정 거리까지 텔레포트 하는 페이즈 시프트 능력과 끈끈이 점착 폭탄인 스티키 밤, 상대 구조물에 피해를 주고 자원을 훔칠 수 있는 인필트레이트 등의 능력을 갖 후방 교란형 유닛이다.

티어 3 공중 유닛 헬리캐리어는 공중과 지상 유닛을 공격하는 느린 속도의 공중 유닛이다. 헬리캐리어는 바머라는 특수 유닛을 보유할 수 있으며, 바밍 런 기술을 사용해 위치를 지정해 바머로 지상 폭격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넷과 같은 공중 제압 유닛들과 조합했을 때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인다.

뱅가드의 유닛들은 빠른 기동성과 화력을 자랑한다. 또한 진급 시스템으로 인해 유닛 하나하나의 가치가 높은 편이다.

처음에는 익숙하고 접하기 쉽지만, 심화 과정을 거치며 난이도가 상승한다. 강한 전투 베테랑들이 모였다는 뱅가드의 특징처럼 전투와 개인 컨트롤에 자신 있는 유저일수록 뱅가드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수 유닛을 보유한 '헬리캐리어'는 지상 폭격으로 광범위한 적 대상에 피해를 준다.
특수 유닛을 보유한 '헬리캐리어'는 지상 폭격으로 광범위한 적 대상에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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