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선보인 의뢰 던전, 중국 서비스에서도 출시될 예정
이번 달 말 첫 레이드 콘텐츠 '로터스 레이드' 출시... 성장 모멘텀 기대
‘던파 모바일’의 중국 시장 매출 신화는 절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네오플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지난 21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중국 시장에 진출해 1조 원 매출을 달성한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던파 모바일 역시 출시 첫 주에 1억 4천만 달러, 한화로 약 1,9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해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던파 모바일의 이 같은 흥행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진행될 업데이트 일정에서 지금의 흐름을 이어갈 모멘텀을 찾을 수 있다.
현재 던파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버전엔 엔드 콘텐츠라고 할 것이 없다. 현재는 캐릭터의 성장과 장비 파밍에 집중하는 단계로, 관련 이벤트 역시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게임 내에서 공개된 업데이트 일정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지옥파티’와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 ‘환영극단’ 등 국내 서비스에서 먼저 선보인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인기 캐릭터인 귀검사(남)의 신규 전직 ‘웨펀마스터’와 ‘아수라’도 추가된다.
이후 이번 달 말에는 던파 모바일 최초의 레이드 ‘로터스 레이드’가 첫선을 보인다. 이에 앞서 오는 5일에는 레이드의 패턴과 기믹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입문 난이도가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중국 이용자들은 한국 서비스에서 공개된 ‘미래시’를 바탕으로 레이드 준비에 한창이다.
이렇듯 본격적인 엔드 콘텐츠가 출시되면 게임의 인기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퍼블리셔인 텐센트 게임즈 역시 해당 시기에 맞춰 액션 스타 이소룡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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