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서브컬처 기대작, 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액션 합격, 캐릭터 매력 합격... 출시 전부터 남다른 기대감

분기별로 쏟아지는 서브컬처 대작에 게이머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서브컬처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가 7월 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젠레스 존 제로’는 2022년 공개부터 ‘원신’, ‘붕괴’ 시리즈의 뒤를 잇는 호요버스의 신작으로 장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3D 풀 카툰 그래픽과 미소녀 감성에서 한발 빗겨나간 다채로운 캐릭터 매력 이에 연계되는 애니메이션과 카툰 연출 그리고 화룡점정의 액션까지 클로즈 베타와 프로모션 영상 공개마다 화제를 몰았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발표에서 알려진 ‘젠레스 존 제로’의 사전 예약자는 3,500만 명으로 출시 한 달여를 남겨 두고 모인 숫자는 글로벌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게임 행사 AGF 현장 사진.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는 게임 팬들의 주요 관심 작품 중 하나였다. (사진: 게임플)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게임 행사 AGF 현장 사진.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는 게임 팬들의 주요 관심 작품 중 하나였다. (사진: 게임플)

‘젠레스 존 제로’의 중심 게임 플레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젠레스 존 제로’의 세계는 알 수 없는 재해 ‘공동’에 의해 문명이 무너졌다. 유저는 이 문명의 마지막 터전인 ‘뉴 에리두’에서 수수께끼를 파헤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공동 탐사 전문가 로프꾼이 되어 이야기와 퍼즐을 풀고 캐릭터들을 조작해 조우하는 적들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즉, ‘젠레스 존 제로’의 게임 플레이 핵심은 던전크롤러에 가깝고 던전 탐사마다 세 개의 캐릭터(레이더)를 조작해 실시간 액션을 펼치게 된다.

동시에 ‘뉴 에리두’라는 배경 세계에서 도심 생활을 즐길 수 있고 주변 인물들과 핵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게임의 장르를 구분하자면 로그라이트 액션RPG라고 할 수 있고 여기에 캐릭터 수집형 RPG가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인트로부터 ‘뉴 에리두’ 생활 이야기 전개 등 여러 면에서 ‘젠레스 존 제로’만의 감성이 담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또는 한편의 코믹스를 보는 듯한 연출과 캐릭터 표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호요버스의 서브컬처 이해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단면이다.

또 다른 ‘젠레스 존 제로’의 특장점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이다. 가볍고 쉬운 조작 난이도에 비해 묵직한 타격감과 액션 쾌감이 특징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회피와 패리를 배합하면서 일반 공격, 특수 기술, 궁극기를 조합해 나가며 태그 액션을 선보인다.

말로 표현하면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 게임에서 조작은 매우 직관적이며 단순하다. 초보자들도 스스로의 액션에 감탄하게끔 만드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을 선보인다.

최근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과거 테스트에서 지적받았던 퍼즐 및 해금 요소 피로도를 완화하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저 피드백에 맞춘 변화를 보여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 신작 타이틀만으로도 충분히 눈길을 끌지만, 지금까지 여러 테스트에서 콘솔 타이틀에 가까운 만듦새와 게임성을 보여줬기에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들에서 드러난 호요버스의 강점이 이번 타이틀에서 최고점에 이를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호요버스, 나아가 장르 팬들에게 ‘젠레스 존 제로’를 즐겨보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또 이전 작들에서 운영 노하우까지 충분히 쌓았기에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써 향후 과정 또한 기대가 된다는 평가다.

확실한 게임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젠레스 존 제로’가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에 이어 호요버스 세계관에 새로운 색채를 더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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