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까지 두 배 확률, '샤코' 졸업 인증하는 유저들
흡혈귀의 힘 '탈태' 수정, 티볼트의 의지 사용 빌드 사용처 늘어날 예정

‘디아블로4’에서 ‘할리퀸의 관모(샤코)’를 얻을 절호의 기회가 왔다. 오늘 21일 적용된 핫픽스에서 ‘우버 두리엘’의 희귀 고유 아이템 획득 확률이 두 배로 올랐다.

디아블로4’ 개발진 측은 오늘 21일 포럼에서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1월 8일까지 모든 ‘디아블로4’ 유저는 우버 두리엘을 처치하고 기존보다 더 높은 확률로 희귀 고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유저 커뮤니티에서 ‘샤코’를 얻었다며 함박웃음을 짓는 글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그 밖에 흡혈귀의 힘 ‘탈태’도 수정됐다. 탈태는 피하기 사용 시 저지 불가 효과를 얻는 능력이다. 기존 탈태는 레벨이 오름에 따라 저지 불가 지속 시간도 함께 증가했는데 고유 아이템 ‘티볼트의 의지’와 조합해서 사용할 때 지속 시간이 짧을수록 유리해 많은 유저가 레벨을 올리지 않았다. 또 실수로 레벨을 올린 유저는 캐릭터를 다시 키우곤 했다.

툴팁은 적용되지 않았다. 추후 클라이언트 패치에서 툴팁도 수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툴팁은 적용되지 않았다. 추후 클라이언트 패치에서 툴팁도 수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패치에서 모든 레벨에서 저지 불가 지속 시간이 모든 레벨 구간에서 2.5초로 고정되면서 캐릭터를 다시 키우거나 레벨을 올린 유저도 최대 효율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시즌 주요 콘텐츠인 ‘지르의 도살장’ 도전에 중요한 아이템인 만큼 많은 유저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디아블로4’ 개발진은 현재 부정 평가를 받는 ‘지르의 도살장’이 차후 시즌에 더 좋은 보상과 함께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던전 난이도 설계와 별개로 잘못된 보상 시스템으로 유저들을 다시 한번 지루함의 굴레에 빠트린 해당 콘텐츠를 보수한 뒤 가져올 것이란 예고다.

또한 다가오는 시즌3에서는 ‘디아블로3’에서 선보인 도전 균열과 유사한 도전 콘텐츠와 순위표가 추가된다. ‘디아블로4’의 세 번째 시즌은 1월 24일 시작되며 새로운 테마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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