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재상 실장 "'아침의 나라' 개발기' 주제로 강연 진행
붉은사막, 기대 이상의 방대한 오픈월드와 자유도 자랑해
[게임플] 펄어비스가 지스타 2023에 참가해 B2B 부스를 열었다.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2023에서 펄어비스는 17일 “‘아침의 나라’ 개발기”라는 주제로 주재상 게임디자인 실장의 강연을 주최했으며, 제2전시장에 마련된 B2B관에 부스를 열어 관람객을 맞았다.
이 자리에서 펄어비스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대작 ‘붉은사막’의 비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 오픈월드 액션 RPG로 개발 중인 붉은사막은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해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트레일러에선 사실적인 오픈월드와 화려한 액션이 중심이 되는 전투가 돋보였다. 특히 ‘위쳐’, ‘GTA’, ‘젤다의 전설’ 등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다수 배치해 해외 쟁쟁한 경쟁작들과의 정면 대결에 나선 바 있다.
시연회에서 만난 붉은사막은 예상을 아득히 초월할 정도로 방대했다. 설산과 초원, 용암지대가 모두 하나로 이어진 거대한 대륙이 실시간으로 기능하고 있었으며, 전투에서 나타나는 동작은 사실적으로 구현됐다. 다양한 의뢰와 활동을 원하는 대로 체험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에서 기존 오픈월드 RPG에 버금가는 새로운 경험이 느껴졌다는 반응이다.
한편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개발되고 있으며, 전작 ‘검은사막’과 이어지지 않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 출시일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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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 기자
kynikos@game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