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역 '카르시온', 사냥터 개인화, 레드 PC 제한도 함께 적용
[게임플]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테스트월드 업데이트를 지난 3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오류 수정과 함께 신규 지역 및 아이템 추가 등이 이뤄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지역 ‘생명의 요람, 카르시온’은 285레벨 이상 입장 가능한 신규 지역이다. 도원경 스토리 이후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인물 ‘가온’과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고대신 중 강의 신 ‘케이라’에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긴급 업데이트 이후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어센틱 포스 필드 몬스터의 개인화 기간이 이번 달 31일까지 연장된다. 이전과 동일하게 한 필드는 최대 2인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엘리트 몬스터를 비롯한 특수 몬스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나 차이가 있다면, 이번 업데이트 이후 유저 이용이 적은 필드에 추가 경험치 지급 혜택을 부여하는 ‘버닝 필드’ 효과가 어센틱 포스 필드에도 적용된다. 룬 경험치 효과 강화 및 룬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등 획득 경험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역시 이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버닝 필드 효과 삭제로 상대적 불이익을 얻었던 소규모 월드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캐시 아이템도 추가된다. 착용 시 10%의 추가 경험치를 지급하는 ‘혈맹의 반지’를 비롯한 경험치 추가 획득 아이템을 포함했던 실용팩 판매가 종료되고, 착용 시 각각 15%와 30%의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부스트링’과 ‘준비된 정령의 펜던트’ 패키지가 29,900원, 49,900원에 판매된다.
6차 전직 이후 코어 제작 및 강화에 필요한 솔 에르다는 9,900원, 사용 시 200레벨까지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테라버닝 부스터’도 39,900원에 판매된다. 이번 추가된 모든 캐시 아이템은 리부트 월드에선 구매가 불가능하다.
이 외에도 지난 업데이트에서 예고했던 레드 PC 제한 강화, 신규 이벤트 추가 등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테스트월드 업데이트는 오는 10일 정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