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포로쥬 월드 '월령', 월드 던전 폭풍 성장으로 경쟁 역전 성공
[게임플] 엔씨소프트 대표작 '리니지W'가 7월 1주차 위클리 뉴스를 통해 게임 최신 정보와 서버 주요 소식을 전했다.
리니지W 최초 86레벨 용사가 탄생했다. 85레벨은 지난 4월 24일 '전화기' 유저가 가장 처음 달성했고, 다음 레벨 경쟁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올랐다. 그 사이 하이네 영지와 초월 마법인형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추가도 커다란 변수로 작용했다.
86레벨을 달성한 주인공은 데포로쥬 월드의 '월령'이었다. 상위 사냥터인 에바왕국 던전을 비롯해 오만의 탑과 같은 월드 던전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성장한 것이 확인됐다. 이 결과 6월 13일 랭킹 2위에 올랐고, 25일 기존 1위였던 전화기까지 넘어서면서 26일에 최초 86레벨을 달성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최상위 레벨업에 가장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 마법사 클래스가 아니라는 점도 감탄을 자아내고 있으며, 2위와 3위 자리도 뒤바뀌면서 레벨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매주 주말 열리는 아레나 던전 잊혀진 섬에서는 신규 전설 아이템 획득 소식이 전해졌다. 안타라스 월드의 '신성가소연맹'이 첫 획득의 영광을 가져가게 됐다.
이들은 잊혀진 섬 서쪽에서 등장하는 보스인 그레이트 미노타우르스를 처치했고, 여기서 미노타우르스의 가죽 투구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밖에도 '지전지상' 연합이 전설 제작 비법서를 얻는 등 다양한 아이템 파밍 소식이 전해졌다.
최초의 특화 월드인 린드비오르에서 진행한 '월드 탑 클래스: 명예의 전당' 수상자도 공개됐다. 월드 전체 최고 레벨을 달성하면 전설각인 무기 선택 상자를 받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결국 종료 시점 최고 레벨의 영예는 01서버의 '깡패에잇'에게 돌아갔다.
리니지W는 이번 주 업데이트에서 잊혀진 섬에 새로운 보스 몬스터를 추가했다. '에이션트 가디언'은 잊혀진 섬 동쪽, 2구역 중앙 협곡 '고대의 봉인지'에 등장한다. 첫 스폰 시간은 일요일 22시 10분이다.
보스를 물리치면 신규 전설 아이템 획득 기회도 생긴다. 에이션트 가디언의 망토는 힘과 함께 근거리 대미지와 명중을 3씩 올려주기 때문에 전열 클래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허의 균열’ 던전 및 보스 몬스터도 리뉴얼됐다. 입장 조건은 60레벨에서 70레벨로 상향됐으며, 리뉴얼에 발맞춰 뒤틀린 에오르트와 하딘의 전투 밸런스 역시 조정됐다. 또 공허의 균열 열쇠 2종이 1개로 통합되어 플레이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몬스터 레벨 역시 70레벨 이상으로 조정되면서, 꾸준히 플레이해온 유저들의 사냥터 부족 현상을 크게 완화할 대안으로 꼽힌다. 리니지W는 앞으로도 유저 성장을 위한 기존 콘텐츠의 보상 상향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