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5 오프닝 세션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최초 공개
이성구 PD "같이 즐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호라이즌 시리즈를 MMORPG로 구현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그 답을 찾아 나선다.
엔씨는 지스타 2025 오프닝 세션을 통해 호라이즌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공개했다. 호라이즌 제로 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로 잘 알려진 ‘호라이즌’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원작의 상징적인 헌팅 액션과 거대 기계 생명체와의 전투 등 ‘호라이즌’ IP의 특징과 매혹적인 세계관을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특히, 엔씨의 전문 분야인 MMORPG와 세계적인 ‘호라이즌’ IP가 만나 글로벌 유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싱글 플레이 중심의 원작과 달리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팀워크와 전술적 전투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MMORPG로 개발되는 만큼 협동 플레이가 핵심이며, 압도적인 기계를 ‘함께’ 쓰러뜨리는 즐거움을 콘셉트로 한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에서는 호라이즌 시리즈의 주인공인 ‘에일로이’의 여정을 넘어, 유저 모두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자 헌터가 된다. 유저는 본인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만들어 광활한 오픈월드 속에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개발 총괄을 맡은 이성구 PD는 오프닝 세션을 통해 “호라이즌 제로 던을 플레이하면서 이 멋진 세계관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모험하고 싶었다”며, “같이 즐기고 싶다는 끊임없는 생각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개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숨기느라 힘들었다”며, “게임은 거의 완성된 상태로 현재 양산하는 과정에 있다”고 개발 상황을 전했다.
김택진 CCO는 출시 트레일러를 통해 “2017년 호라이즌 제로 던을 만났을 때 거대한 기계 생명체, 미스테리한 내러티브가 호기심을 자극하며 그 세계의 끝까지 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력적인 세계관을 혼자 모험하는 것이 아쉬워 MMORPG로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내 그 꿈을 호라이즌 스틸 포른티어스를 통해 이루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공개를 시작으로 지스타 2025의 막을 올렸다. 엔씨의 지스타 2025 부스에서는 ‘아이온2’, ‘신더시티’ 시연을 포함해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트레일러 상영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