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중심 멤버십 19,700원, 콘텐츠 확장 멤버십 29,700원
1일 라이브 방송서 호법성 '초월 던전', '슈고 페스타' 콘텐츠 시연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10만 구독자와 함께 사전예약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유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동시에 몇 가지 콘텐츠 시연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유저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멤버십 BM 가격이 소개됐다. 편의성 중심의 멤버십은 19,700원, 콘텐츠를 더 즐길 수 있는 멤버십은 29,700원에 책정됐다. 두 가지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혼합형 멤버십도 준비 중이며, 모든 멤버십의 기간은 28일로 동일하다. 매주 수요일 단위로 정기 점검과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때문에 주기를 맞춘 것이다.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현재도 최적화 작업이 한창이라 사양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모바일에서는 메모리가 핵심으로, 4GB 환경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6GB 이상부터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픽 관련해서는 DLSS 지원을 예고했으며, 콘솔 버전은 아직 준비 단계다.
아이템 거래 가능 여부에 대한 답변도 나왔다. 제작 아이템은 모두 거래가 가능하며, 장비는 ‘착용 시 귀속’과 ‘획득 시 귀속’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영혼 각인을 통해 옵션을 확인하는 순간 착용 시 귀속으로 전환되며, 던전에서 개인 보상으로 제공되는 장비는 획득 시 귀속으로 적용된다.
귀속된 장비는 재봉인이 불가능하다. 다만, 장비를 추출할 경우 사용한 강화석은 100% 복구되며, 어비스 포인트로 구매한 장비는 80%가 환급된다. 단, 사용된 키나는 돌려받을 수 없다. 장비 강화 실패 시에도 아이템이 파괴되거나 등급이 하락하지 않고, 강화석과 재화만 소모된다. 또한, 강화에 실패할 때마다 강화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커스터마이징 관련 질문도 이어졌다. 아이온2는 인게임 스타일샵을 통해 유저가 제작한 커스터마이징 외형을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만, 외형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큐나가 필요하며, 해당 외형을 업로드한 제작자에게는 수익금의 10%가 전달된다.
방송에서는 주요 콘텐츠의 실제 플레이 시연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호법성으로 진행한 초월 던전은 2~4명이 파티를 꾸려 도전하는 단계별 콘텐츠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핸디캡으로 작용하는 특성이 추가돼 어려워진다. 각 단계는 이전 난이도를 S랭크로 클리어해야만 상위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이어 소개된 ‘슈고 페스타’는 인게임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모음으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날개, 의상, 탈것 등 외형 관련 아이템이 핵심 보상으로 마련돼 있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대감을 높인 아이온2는, 단순한 후속작이 아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개발진은 “아이온2가 판을 바꿔 ‘아이온라이크’가 앞으로 MMORPG를 정의할 새로운 장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아이온2의 사전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1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사전예약 보상에 펑기·크레스틀리치·코누티 일꾼 3종 펫을 제공하는 ‘실버버튼: 펫 선택 상자’가 추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