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년 만에 토트넘 떠난다... 유력 행선지 미국 'LA FC'
FC온라인에도 'MLS 붐'이 올까?... 메시에 이어 손흥민까지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
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손흥민은 무려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다. 주장 완장을 차고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룬 지난 시즌을 끝으로, 그는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의 유력한 다음 행선지로는 미국 MLS(메이저 리그 사커)의 ‘LA FC’가 거론되고 있다. 수많은 스포츠 언론이 LA FC의 손흥민 영입을 확신하고 있으며, 협상이 막바지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와 같은 이적설이 ‘FC온라인’ 유저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FC온라인 유저들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구성한 LA FC 스쿼드를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등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특히 흔치 않은 팀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반응이 뜨겁다.
유저들이 구성한 LA FC 스쿼드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여럿 보인다. 특히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현재 LA FC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지금은 없지만, 손흥민의 옛 동료이자 웨일스의 전설적인 윙어 ‘가레스 베일’ 또한 LA FC에서 뛰었던 적이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동료 김문환도 마찬가지다. 프랑스의 국가대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나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 ‘키엘리니’ 또한 LA FC 소속이었다.
이처럼 현재 FC온라인에는 LA FC 소속이었던 선수들이 일부 존재하긴 하지만, 선수 카드와 시즌이 제한적이고 전용 팀컬러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LA FC 테마 스쿼드를 구성하는 데 매우 큰 제약으로, 해당 스쿼드를 완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러나 손흥민이 실제로 LA FC로 이적하게 될 경우, 이러한 한계가 극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유저들도 있다. 손흥민이 LA FC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전용 팀컬러의 추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이다.
손흥민은 FC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인기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선수 중 하나다. 손흥민 카드는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하며, 빠른 속도와 양발 능력, 중거리 슛 능력까지 겸비한 완성형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속했던 팀들은 대부분 인기팀으로 분류되어 왔다. 그만큼 다양한 스쿼드에서 중심축으로 손꼽히는 선수다. 만약 손흥민이 이적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LA FC와 MLS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넥슨이 이를 반영한 콘텐츠 확장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LA FC 전용 팀컬러가 신설되거나, MLS 리그에 속한 다른 팀들의 전용 팀컬러가 추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손흥민의 이적은 LA FC 및 MLS 소속 선수들의 카드가 새롭게 추가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실제 스쿼드 멤버들이 다양한 시즌 카드로 등장하게 된다면, LA FC 기반의 스쿼드 구성이 훨씬 실용적으로 바뀔 수 있다.
여기에 최근 ML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도 주목할 만하다. 그 중심에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가 있다. ‘GOAT(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메시가 MLS 무대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은 게임에서도 북미 리그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메시의 영향력에 이어 손흥민까지 MLS로 합류하게 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FC온라인 내에서도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손흥민의 이적은 현실 축구에서는 물론, FC온라인 유저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손흥민의 영향력이 이제 유럽을 넘어 북미와 FC온라인까지 확장되는 순간을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의 다음 행보에 많은 축구 팬과 FC온라인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