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시즌3 돌파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신규 8인 필드 거신 '월크래셔'
예상치 못한 8인의 플레이어가 함께 즐기는 일종의 필드 이벤트
화려한 연출과 거대한 스케일 속에 쉼 없이 이어지는 전투가 핵심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에 신규 거신 ‘월크래셔’가 8월 7일 추가된다. 월크래셔는 기존 거신들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등장하며, 최대 8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유저들의 기대를 모은다.
월크래셔는 일정 시간이 되면 액시온 평야 중앙에 설치된 거신 유도 장치를 통해 하늘에서 강림하는 형태로 등장한다. 월크래셔의 출현 전, 액시온 필드에는 전조 현상이 발생하며, 이와 동시에 기존 거신들인 그레이브 워커와 엑시큐셔너도 필드에 등장한다.
해당 장치에 진입하면 8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스턴스로 전환된다. 월크래셔가 처음 등장할 때 입장한 유저들은 월크래셔의 거대한 연출 장면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 진입한 플레이어는 이미 전투 중인 상태로 난입하게 된다.
특히 월크래셔의 가장 큰 특징은 ‘8인 파티’ 구성이다. 지금까지는 4인 중심의 파티 전투가 주를 이뤘던 반면, 월크래셔는 이를 두 배로 확장해 더욱 거대한 협동 전투를 구현했다. 이에 대해 이범석 PD는 “8명이 동시에 파티 UI에 표시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했고, 주민석 디렉터는 “8명이 즐기는 건 처음이라서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월크래셔는 그 압도적인 크기와 위압감에 걸맞게 전장을 뒤덮는 스킬들을 자랑하며, 느리지만 파괴력 있는 공격 패턴을 구사한다. 패턴 자체는 무작정 피하기보다는 충분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에이잭스는 월크래셔 전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월크래셔의 강력한 스킬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에이잭스가 팀에 있다면 다른 파티원이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전투 효율이 상승한다.
또 월크래셔의 체력과 난이도는 파티 인원수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즉, 인원이 많을수록 공략 속도는 오히려 빨라지고, 타겟이 분산돼 난이도는 쉬워진다. 유저들은 매칭을 통해 무작위로 구성된 파티와 함께 보다 수월하게 월크래셔를 상대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번 콘텐츠가 기존의 심층부 요격전과는 방향성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심층부 요격전이 준비된 빌드와 공략 중심이었다면, 월크래셔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함께 즐기는 일종의 필드 이벤트처럼 설계됐다”며, “예상치 못한 파티원들과 화려한 연출 속에서 쉼 없이 전투를 이어가는 재미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월크래셔는 새로운 형태의 거신 보스로, 기존의 틀을 깨는 확장성과 거대한 스케일로 무장했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8월 7일, 시즌3 '돌파'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전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