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 아머드 코어 시리즈 가능성 제기
올해 공개 가능성도... 벌써 '기대만발'

프롬소프트웨어의 예정된 신작 '더스크블러드'
프롬소프트웨어의 예정된 신작 '더스크블러드'

프롬소프트웨어의 미공개 프로젝트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매체 MP1st는 “프롬소프트웨어가 현재 ‘더스크블러드’ 외에 ‘FMC’라는 프로젝트명의 게임을 개발 중이며, 지연되지 않는다면 늦어도 내년까지는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프로젝트마다 특정 코드명을 부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엘든 링은 개발 당시 ‘GR’이라는 코드명을 사용했으며, 블러드본은 ‘SPRJ’, 세키로는 ‘NTCG’라는 코드명으로 불렸다. 이에 따라 일부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10년간 코드명이 ‘F’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다크 소울’ 시리즈 및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 한정되어 있어, ‘FMC’가 둘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FMC는 단순한 DLC가 아닌 독립된 리마스터 프로젝트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추정일뿐이지만, 프롬소프트웨어의 기존 시리즈와 전혀 관련 없는 완전한 신작일 가능성도 열려 있다. 유저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FMC’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아직 ‘FMC’에 대해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해당 소식을 보도한 MP1st는 "추측이 확실해질 때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열리는 ‘게임스컴’이나 ‘더 게임 어워드’ 등 대형 게임 행사에서 첫 공개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프롬소프트웨어의 다음 프로젝트가 언제 공개될지에 업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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