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20일 서울 삼성동에서 '비전 프리뷰: 플레이' 개최
협동 플레이 '발탄 레이드', '어비스 던전' 체험
솔로 '카오스 브레이크', AI 활용 마이룸 등 모바일 특화 콘텐츠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첫 오프라인 시연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프라인 체험 행사 ‘비전 프리뷰: 플레이’를 통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었으며, 각각의 존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핵심 콘텐츠를 직접 조작하며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가장 먼저 향한 ‘1인 콘텐츠 플레이존’에서는 솔로 플레이가 가능한 ‘카오스 브레이크’를 플레이했다. 카오스 브레이크는 스테이지 방식으로 구성된 도전 콘텐츠로, 각 스테이지는 약 5분 내외의 플레이 타임을 갖고 있어 모바일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짧고 굵은 전투를 즐길 수 있었다.
해당 콘텐츠는 원작 로스트아크의 핵앤슬래시 스타일을 계승하고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했다. 원작의 ‘카오스 던전’과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조작 버튼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었고, 스킬을 조합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콤보’, 자동 전투 시스템 등으로 모바일에서의 조작 피로도를 낮췄다. 특히, ‘카오스 브레이크’에서 손쉬운 모바일 조작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군단장 콘텐츠 플레이존’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상징적인 레이드 콘텐츠 중 하나인 ‘군단장 레이드: 발탄’이 구현되어 있었다. 이번 체험에서는 1인 혹은 2인, 8인까지 원하는 인원으로 발탄 레이드를 플레이해 볼 수 있었다. 해당 콘텐츠는 원작의 발탄 레이드를 거의 그대로 재현해냈으며, 이동 동선, 패턴, 연출 모두 익숙한 느낌을 주었다.
직접 플레이해 본 솔로 플레이에서는 AI 보조 시스템이 적절히 작동했으며, 공략에 실패했을 경우 AI가 전투 분석을 통해 공략법을 제시해주는 ‘가이드 기능’도 인상 깊었다. 특히, AI 동료 캐릭터나 친구 캐릭터를 용병처럼 호출할 수 있는 ‘용병 시스템’은 혼자서도 전략적인 협동 콘텐츠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장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오리지널 클래스 ‘소드마스터’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었다. ‘소드마스터’는 속성을 전환하며 전투를 전개하는 클래스로, 빠른 속도와 리듬감 있는 스킬 연계가 핵심이었다.
무엇보다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리뉴얼된 만큼, 발전한 조작감과 이펙트, 타격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체험 행사와 다가오는 CBT에서는 ‘소드마스터’가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클래스다.
이 외에도 팀 기반 경쟁 콘텐츠 ‘가디언 토벌’, 그리고 AI 하우징 요소가 담긴 ‘마이룸’ 등 전투와 비전투 콘텐츠 모두가 모바일에서 완성도 높게 구현되어 있었다. 특히, ‘마이룸’에서는 AI를 활용한 꾸미기, 사진 촬영, NPC 초대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까지 엿볼 수 있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CBT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점검하고, 이후 쇼케이스를 통해 BM 계획과 출시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의 모바일화를 넘어 또 다른 하나의 로스트아크를 지향하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특화 전투 시스템과 접근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콘텐츠는 정식 출시 이후 유저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