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디플러스 기아'가 코치로 영입 발표
건강 문제로 JDG와 계약 해지 후 약 2개월 만

출처: 라우드코퍼레이션 서경종 대표 인스타그램
출처: 라우드코퍼레이션 서경종 대표 인스타그램

'cvMax' 김대호 감독의 차기 행선지가 디플러스 기아로 결정됐다.

LOUD 코퍼레이션의 서경종 대표는 6월 1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cvmax returns to LCK”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공개하며 김대호 감독의 LCK 복귀를 암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팬들과 커뮤니티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그의 차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대호 감독은 2024년 12월, JDG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2025년 4월 20일, 건강상의 이유로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JDG는 공식 SNS를 통해 “이 결정은 cvMax 감독이 건강 회복을 위해 귀국해야 함에 따라 이루어졌다”며 계약 해지 소식과 이유를 전했다.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그가 다시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출처: 디플러스 기아 X
출처: 디플러스 기아 X

한편 ‘디플러스 기아’는 6월 18일 오후 5시 55분, 공식 SNS를 통해 김대호 감독의 코치 합류 소식을 전하며 그의 LCK 복귀를 공식화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Dplus KIA LCK 팀을 승리로 이끌 'cvMax' 김대호 코치가 새롭게 합류합니다. cvMax 코치가 가진 경험과 날카로운 전략으로 더욱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vMax 코치님을 따뜻한 환영과 응원으로 맞이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김대호 감독은 선수단 장악력과 뚜렷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JDG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던 당시에도 2025 LPL 스플릿1을 3위로 마치면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고, 진행 중이었던 LPL 스플릿2도 순항하면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었다.

김대호 감독의 LCK 복귀 소식은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그가 디플러스 기아 사령탑에 합류하면서 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