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회복을 위해 급히 귀국
JDG "팀에 대한 그의 헌신과 지도에 진심으로 감사"

‘씨맥(cvMax)’ 김대호 감독이 중국 LPL 징동 게이밍(JDG)과 결별했다.

JDG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이 결정은 cvMax 감독이 건강 회복을 위해 귀국해야 함에 따라 이루어졌다”며 계약 해지 소식과 이유를 전했다.

JDG는 “cvMax 감독의 엄격한 훈련 방식, 꼼꼼한 관리, 그리고 전략적 리더십은 JDG의 전술 시스템과 선수 육성을 크게 강화해 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었다”며 “그의 팀에 대한 변함없는 프로 정신과 헌신, 지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JDG는 “cvMax 감독의 건강과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대호 감독은 지난해 11월 광동 프릭스를 떠나, 12월 JDG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JDG는 2025 LPL 스플릿1을 3위로 마치면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고, 진행 중인 스플릿2도 순항하면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에 팬들은 “계약 해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김대호 감독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쏟아졌다. 사령탑 체제 변화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순항 중이던 JDG의 시즌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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