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우사다 페코라', 프레퍼 NPC로 등장

출처: 코지마 프로덕션 X
출처: 코지마 프로덕션 X

‘데스 스트랜딩 2’에 반가운 손님이 등장한다.

5월 29일, 코지마 프로덕션은 홀로라이브 소속 인기 버츄얼 유튜버 ‘우사다 페코라’가 게임 내 NPC로 등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짧은 게임 영상을 통해 주인공이 컨테이너를 나서며 페코라의 목소리를 듣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 페코라는 프로젝터를 통해 모습과 목소리가 전해지고, 주인공과 대화를 나눈다.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녀가 특유의 목소리와 외형까지 완벽히 구현된 프레퍼 NPC로 등장한다는 사실에 팬들의 기대는 고조되고 있다.

우사다 페코라는 SNS를 통해 “페코라가 무려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와 콜라보하게 되었다”며 해당 소식을 전했다. 이어 “너무 기쁘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출처: 우사다 페코라 X
출처: 우사다 페코라 X

우사다 페코라는 2019년 7월 홀로라이브 3기로 데뷔했으며, 해당 세대는 ‘홀로라이브 판타지’로 불린다. 2024 더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 2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버츄얼 유튜버다.

한편,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게임에는 이미 여러 유명 인사들이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전작에는 코난 오브라이언, 제프 케일리 등이 NPC로 등장했고, 이번 ‘데스 스트랜딩 2’에는 한국의 배우 마동석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국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우사다 페코라와의 콜라보 소식은 ‘데스 스트랜딩 2’의 개발이 완료된 지 약 3주 만에 발표됐다. ‘데스 스트랜딩 2’의 정식 출시는 6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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