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노트 통해 다양한 콘텐츠 추가 알려
밸런스, 편의성도 놓치지 않는 점 '호평'
좋은 시작을 끊은 마비노기 모바일이 그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신규 스토리를 추가한다.
넥슨은 26일 마비노기 모바일 6월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새로운 스토리, 레이드 보스, 밸런스패치, 편의성 개선 등 기대 이상으로 더 많은 내용이 들어 있었다.
먼저 6월 중순에 여신강림 2장 '황야의 섬광'이 공개된다. 넥슨에 따르면 이번 이야기는 1장에 비해 더 작은 규모의 스토리가 될 예정이지만 추후 공개되는 3장 '팔라딘'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고리다. 스토리 추가와 함께 새로운 마을 '반호르'와 신규 사냥터와 던전이 추가된다.
또한, 6월 중순 새로운 마법사 전직 클래스가 추가되며, 이와 함께 모든 유저들에게 캐릭터 슬롯 1개를 무료로 확장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글라스기브넨의 뒤를 이어 새로운 레이드 보스 '화이트 서큐버스'가 추가된다. 화이트 서큐버스는 4인 협동 레이드 콘텐츠로 출시된다. 이번 레이드는 보스나 던전의 기믹을 파훼하기 위해 파티원간 역할 분담과 협력이 핵심이다.
일부 유저들이 가장 기다리던 클래스 밸런스 개편은 29일 적용된다. 그간 콘텐츠 추가와 일부 수정패치를 통해 약한 직업으로 분류된 빙결술사, 전사, 음유시인, 듀얼 블레이드의 성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저들 사이에서 최강으로 평가 받는 석궁사수의 성능도 조절된다. 넥슨은 클래스간 밸러스 및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석궁사수가 과도하게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기존 유저들이 전략이나 클래스를 변경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저들도 더 다양한 클래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편의성 패치도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그중 특히 유저들이 기다려온 보석 일괄 승급이 눈에 띈다. 6월 중 패치를 통해 같은 등급의 보석은 동시에 승급을 할 수 있게 된다. 모든 보석이 일제히 승급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등급만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성이 필요할 때는 먼저 이를 실행해 실수가 없도록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이미 대다수의 콘텐츠를 끝낸 유저들은 업데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빠르게 추가되고 있다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또한, 밸런스와 편의성 패치를 통해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이뤄주려고 노력하는 점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의 인기는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