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좀비 생존 슈팅 신작, 4월 24일 글로벌 OBT
초반 성장 단축, 재화 보상 급증, 펫 시스템, 차량 호출 편의성까지

강점은 살아나고, 단점은 채워진다. NHN이 '다키스트 데이즈' OBT 준비를 모두 마쳤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개발해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앞둔 PC-모바일 좀비 서바이벌 슈팅 게임이다. 2월 말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미국과 브라질, 중국 등 생존 슈터 인기 지역에서 오픈월드 콘텐츠 재미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개발팀은 4월 24일 실시하는 오픈 베타에서 처음 만나게 될 신규 콘텐츠를 스팀 페이지에 공개했다. 우선 많은 유저들이 빠른 도입을 원했던 '펫'이 귀여운 외모로 찾아왔다. 여기에 주민과 퀘스트 추가, 보상 및 성장 설계 개선으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내용이다.

신규 주민 '루나 블러디'
신규 주민 '루나 블러디'

지난 테스트에서 다키스트 데이즈는 싱글 오픈월드 속 전투와 이야기의 재미, 부담 없는 협력 및 경쟁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초반에 캐릭터와 쉘터 등 주요 성장을 위한 재화가 많지 않아 느긋한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감상도 있었다. 

게임 플레이에서 협력과 경쟁 콘텐츠는 어느 정도 성장을 기반으로 한 뒤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초반 성장이 빨라지면서 빠른 멀티플레이 참여로 인한 재미와 동기부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은 정식 출시 뒤에도 계승되므로 OBT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기도 늘었다.

펫은 귀엽고 유능하게 활약한다
펫은 귀엽고 유능하게 활약한다

■ 펫 시스템과 주민 추가 "싱글만으로 꽉 찬 콘텐츠"

좀비가 가득하고 어둠과 죽음이 엄습해오는 세계에서, '펫'은 생존자들의 곁을 지킬 동반자이자 힐링 대상이다. 귀여운 비주얼로 다양한 종류의 펫이 준비되며, 물자 탐색에 도움을 주는 특별한 능력도 가진다. 펫은 OBT 이후에도 꾸준히 업데이트해 골라 가지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신규 주민 '루나 블러디'도 또다른 개성을 가지고 합류한다. 강한 승부욕을 가진 루나는  아포칼립스 이전에 검도 챔피언 자리를 거머쥔 적도 있는 실력자다. 생존자 커뮤니티에 큰 힘이 되는 한편, 신규 퀘스트를 통해 특별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도 있다.

주민 NPC는 다키스트 데이즈에서 싱글 콘텐츠의 핵심이다.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면서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도울 수 있으며, 전략적인 전투 파트너가 되기도 한다. 스토리를 보는 재미가 생각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NPC의 힘이 크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는 콘텐츠다.

시설 성장 재료가 풍성하게 붙었다
시설 성장 재료가 풍성하게 붙었다

■ 멀티플레이 보상 급증, '시설 성장' 편해진다

보상 설계 개선은 콘텐츠를 통해 나온다. 예를 들어, 부족했던 시설 건설 재료를 '로운트리 터널'에서 획득이 가능해진다. 유저 4명이 힘을 합쳐 몰려오는 좀비를 처치하는 디펜스형 협력 콘텐츠다. 

로운트리 터널은 각 단계별로 난도를 올리며 더욱 좋은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시설 성장 재화 수급이 가능하게 됐다. 쉘터 성장에 따라 초중반 플레이 편의성도 크게 오를 수 있다. 

다른 멀티플레이 모드의 보상도 조정된다. 더 몰입감 있는 콘텐츠 체험을 위한 배려다. 비엘리섬, 팜레인, 홀리토레에서 구시대의 유산인 센트를 수집하고 특별한 아이템과 교환하는 구조가 생겼다. 상위권 유저는 '루트랜드'에서 최강의 생존자들과 경쟁해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도 얻는다.

차고 메뉴에서 '딸깍'으로 자동차 바로 호출
차고 메뉴에서 '딸깍'으로 자동차 바로 호출

■ 초반 성장 빠르고, 차량 만능 호출 가능

밸런스와 편의성은 게임 전반적인 분야에서 대규모 조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초반 성장 단축이다. 초반 퀘스트들을 더 속도감 있게 체험하고, 더 빠르게 성장 가능하다. 이제 성장을 위해 월드를 뒤지고 다닐 필요 없이 끌리는 퀘스트만 빠르게 처리하며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긴다.

자동차 호출 역시 간편해졌다. 이제 샌드크릭 어디에 있더라도, 차고 메뉴를 통해 자동차를 한 번에 불러올 수 있다. 자동차를 호출하기 위해 탐사탑 등 특정 지역을 찾아갈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다키스트 데이즈에서 자동차는 최고의 이동기이자 흉기다. 오프로드를 질주하면서 샌드크릭 필드를 즐기고, 좀비를 짓밟으며 지나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OBT에서는 호출 지역 제약도 사라지고, 좀비에게 포위당했을 때 생존 수단으로 호출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더 소중한 동반자가 된다.

자동차는 모든 유저가 시작부터 사용할 수 있다. OBT 사전예약 보상으로 '택시'를 무료 제공한다. 강점을 키우고 건의는 보완한 다키스트 데이즈가 속도감 넘치는 아포칼립스 서바이벌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4월 24일부터 PC, 모바일에서 동시에 서비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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