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즈' 신기술 저스트 가드, 힘겨루기, 상쇄 공격 모두 사용 가능
'집중 모드'로 시전 중 방향 전환까지... 높아진 '고점'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대검이 저점과 고점이 모두 높은 육각형 무기로 거듭났다.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단점은 상쇄됐다.

대검은 ‘몬스터헌터 와일즈’에서 큰 수혜를 입은 무기 중 하나다. 특유의 묵직한 대미지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몬헌 와일즈에서 새로 추가된 ‘저스트 가드’와 ‘힘겨루기’, ‘상쇄 공격’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대검의 공격 콤보

기본 공격 콤보: 모아베기(△) - 강 모아베기(△) - 참 모아베기(△)

기본 공격 변형: 모아베기(△) - 강 모아베기(△) - 강 베어넘기기(○)

이동 공격 콤보 : 베어넘기기(○) - 태클(○) - 뛰어들어 베어넘기기(○)

제자리 콤보 : 베어넘기기(○) - 베어올리기(△+○) 반복

상쇄 베어올리기 : 베어올리기(△+○) 차징

(마우스 조작은 △=좌클릭, ○=우클릭)

대검의 기본 공격 콤보는 모아베기 - 강 모아베기 - 참 모아베기다. 모든 기본 공격은 차지가 가능하며, 끝까지 차징했을 때 대미지는 두 배가 넘는다. 다만 실제로 몬스터를 상대할 때, 모든 공격을 풀차징으로 적중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참 모아베기의 시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참 모아베기 대신 강 베어넘기기를 사용해도 좋다. 강 베어넘기기는 강 모아베기 차징을 이어받는다.

대검의 특수 공격 콤보는 베어넘기기 - 태클 - 뛰어들어 베어넘기기인데, 대미지가 약해 이동기로 주로 사용된다. 또한 베어넘기기는 딜레이가 짧아 순간적인 대응에 유리한데, 베어넘기기 이후 모아베기로 연계가 가능하다.

앞서 말한 콤보들은 모두 앞으로 전진하면서 공격이 이루어진다. 이동하지 않고 제 자리에 서서 공격을 전개하고 싶다면 베어넘기기와 베어올리기를 번갈아 사용하면 된다.

'몬스터헌터 와일즈'로 넘어오면서 대검의 큰 단점인 딜레이와 느린 공격 템포가 보완됐다. 타이밍에 맞춰 '저스트 가드'에 성공하면 경직에 걸리지 않아 바로 템포를 살려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일반 가드 시에 소모되는 예리도가 저스트 가드 성공 시에는 소모되지 않는다.

와일즈에서 새롭게 추가된 ‘상쇄 공격’은 컨트롤의 맛까지 더한다. 몬스터의 공격 패턴을 예측해 ‘상쇄 베어올리기’를 정확한 타이밍에 성공시키면 몬스터가 경직에 걸리며 유저는 곧바로 빠르고 강력한 추격 연계기인 ‘추격 십자베기’를 이어 나갈 수 있다.

물론 저스트 가드와 상쇄 베어올리기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려면 높은 숙련도를 요구한다. 다만, 대검은 가드의 활용성과 강한 대미지로 이미 저점이 높다. 이에 컨트롤 요소를 부여해 고점까지 높아졌다는 점은 분명 희소식이다.

이뿐만 아니라 와일즈에서 도입된 새로운 시스템 ‘집중 모드’의 가장 큰 수혜자 역시 대검이다. 시전 동작 중 공격 방향을 바꾸지 못했던 몬헌의 기존 전투 시스템에서는 대검의 긴 시전 동작과 딜레이가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대검의 생명인 차지 공격은 빗나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강력한 대미지를 보유해도 맞추지 못하면 헛수고다. 하지만 와일즈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인 ‘집중 모드’를 통한 공격은 시전 중에도 방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이로써 대검의 차지 공격에 대한 정확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렇듯 가드와 강력한 대미지로 저점이 높았던 대검이 컨트롤의 맛까지 더해져서 돌아왔다. 많은 유저들이 '몬스터헌터 와일즈'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기술들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대검으로 사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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