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AAA 게임 원활하게 구동될 가능성 높아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가 어떤 성능을 갖출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유출된 정보와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스위치2는 밸브(Valve)의 스팀덱(Steam Deck)보다 약간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 2 vs. 스팀 덱, 성능 비교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2는 엔비디아의 최신 칩셋을 탑재할 예정이며, 핸드헬드 모드에서 약 1.71 테라플롭스(TFLOPS)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스팀 덱의 1.6 TFLOPS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도킹 모드에서는 3.1 TFLOPS까지 성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S(4 TFLOPS)보다는 낮지만, 전 세대 콘솔보다는 훨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딥 러닝 슈퍼 샘플링(DLSS)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해상도와 프레임 레이트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DLSS 기술로 그래픽 품질 향상

DLSS는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로, 낮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변환해 게임의 그래픽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2는 기존보다 더 높은 해상도와 부드러운 프레임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술로 기존 닌텐도 콘솔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그래픽 품질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신 AAA 게임이 보다 원활하게 구동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시 일정과 가격은?

현재 닌텐도는 스위치2의 공식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024년 하반기 또는 2025년 초 출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가격 역시 성능 향상에 따른 상승이 예상되지만, 닌텐도가 기존의 '가성비 콘솔'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50에서 60만원 선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닌텐도 스위치2가 스팀 덱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출지는 향후 추가 정보가 공개됨에 따라 더욱 명확해질 전망이다. 분명한 것은 전망하는 최대가 60만원은 뛰어 넘는 가치로 출시될 것이라는 점이다. 차세대 콘솔 시장에서 닌텐도가 어떤 위치에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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