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15주년 맞아 오프라인 행사 개최
한용섭 디렉터 "익숙함에 가린 불편함 개선한다"
신규 캐릭터 '네반', 각종 이벤트 16일 업데이트

"지키지 못한 약속들을 2025년 우선순위에 두고, 내실을 탄탄히 다지겠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 행사 ‘15th Anniversary’에서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이어 한용섭 디렉터와 서비스 15주년을 축하하는 무대 행사를 가졌다.

넥슨 1994홀에서 진행된 무대 행사는 러블리즈 류수정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류수정은 단아 테마곡 ‘들꽃’과 사냐 테마곡 ‘너에게 나아간다’ 등 ‘마비노기 영웅전’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곧이어 ‘마비노기 영웅전’의 15년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하는 특별 영상과 함께 한용섭 디렉터가 등장했다. 한용섭 디렉터는 “익숙함에 가려진 불편함을 개선하려 한다”며 향후 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

한용섭 디렉터는 먼저 캐릭터 유틸리티 개선과 캐릭터 격차 해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마비노기 영웅전’은 메인 스토리이자 레이드 콘텐츠를 연 4회에 걸쳐 업데이트해 더욱 다양한 스토리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드 전투 업데이트를 늘려 더욱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보스 몬스터 패턴을 개선해 쉽게 즐길 수 있는 보스 콘텐츠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레이드 전투의 업데이트 주기 단축을 통해 주요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확대하고, 게임 경제 유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용섭 디렉터는 “유저를 곤란에 빠뜨리기 위한 패턴은 덜어내겠다”며 재밌는 전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으로 누적된 마일리지를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마일리지 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다. 캐시백 이벤트는 마일리지 상점으로 개편되어 캐시샵에서 구매한 아이템에 대한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 전용 상점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여신의 은총 시스템 또한 더욱 많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되어 재출시된다.

이밖에 지난 8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26번째 신규 캐릭터 ‘네반’을 소개했다. 한용섭 디렉터는 ‘네반’을 신규 캐릭터로 선정한 이유로 첫 결사대 보스 몬스터라는 상징성을 들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매력 또한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테스트서버 기간 동안 취합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1월 16일 업데이트를 통해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을 기념해 인게임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공개했다. 16일부터 6주간 총 14일만 출석하면 ‘고급 강화의 비약 (15개), ‘와드네의 결정 (10개)’, ‘전용 장비 아바타 선택 상자’ 등의 보상을 모두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용 장비 아바타 선택 상자’에는 신규 캐릭터 ‘네반’의 장비도 포함된다.

이어 메인 아이템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모리안과 키홀의 추억 날개 상자’, ‘로센리엔의 아바타 염색 앰플 (3개)’, ‘클론 아바타 제작 박스 2개’, ‘클론 제작 박스 선택 상자 1종’ 등을 포함한 특별 선물 쿠폰을 발표했다.

방문 유저 모두에게는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브랜딩된 달력, 다이어리, 후드집업, 장패드, 펜 등 선물하고, 럭키드로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15주년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재즈 편곡 5곡 등 총 20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마비노기 영웅전’ LP를 증정했다.

넥슨 한용섭 디렉터는 “올해는 유저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마비노기 영웅전’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통과 좋은 업데이트 내용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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