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이벤트 아카이브, 두 번째 사이드 스토리 추가
의외의 소재 선택과 중요한 단서 예고... 미리 플레이할 때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퍼블리싱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17일 오후 3시에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2주 뒤 2주년 대형 업데이트가 예정된 가운데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다.
앞으로 2주간 주요 콘텐츠는 신규 SSR 니케 '루마니'와 스토리 이벤트 'LIFE AGAIN'이다. 게임 초창기 다른 캐릭터 스토리에 등장한 적이 있고, 이후 종적이 묘연해 플레이어블 추가 시기에 궁금증이 일었던 캐릭터다.
루마니는 테트라 소속 1버스트 방어형 니케로, 자기 최대 체력을 늘리면서 적을 도발해 아군을 지키는 역할이다. 단 일반적 콘텐츠에서 활약하기 모호한 스킬셋을 가졌다는 평가다. 로켓 런처 활용성이 높은 PvP 콘텐츠 성능 검증이 필요하다.
유저 대부분이 2주년을 앞두고 뽑기 재화를 아낄 것으로 예상되며, '니케' 역시 잠시 숨을 고르고 게임 내 최대 축제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그중에서도 게임의 최대 매력인 스토리의 예열을 먼저 실시하는 모습이 보인다.
1.5주년 기념 스토리 이벤트 '라스트 킹덤(LAST KINGDOM)'이 아카이브에 추가되어 감상이 가능해진다. 또 두 번째 사이드 스토리를 추가해 메인 콘텐츠에서 미처 매듭짓지 못한 내용을 풀 더빙으로 풀어낸다.
1년 단위로 아카이브에 복구되는 일반 이벤트와 달리 애니버서리 스토리는 반년 단위로 복구된다. 니케 이벤트 중에서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해왔고, 재미있으면서도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신규 유저에게 필수 코스다.
'라스트 킹덤'은 메인 스토리 시간대로는 26챕터 이후를 다룬다. 다만 14챕터와 첫 사이드 스토리 'SECOND AFFECTION'을 봤다면 사전지식 문제 없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아주 약간의 스포일러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유저는 24챕터 클리어 후 감상하면 된다.
두 번째 사이드 스토리도 관심 대상이다. 제목은 '워드리스(WORDLESS)'로, 워드리스 스쿼드 멤버인 유니와 미하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내용 예고부터 의외라는 반응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둘의 핵심 서사는 메인스토리에서 이미 일단락된 것으로 모두가 인지했기 때문.
공지를 통해 알려진 시점으로는, 스포일러 없이 보고 싶은 유저의 경우 24챕터 클리어 이후 감상하는 것이 권장된다. 콘텐츠 이용 최소 조건은 메인 노멀 6-15 스테이지 클리어다.
사이드 스토리는 일반 스토리 진행상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나 보다 다채로운 니케들의 서사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만큼 신경 쓴 이야기 구성이 기대되고 있으며, 전체 세계관에도 또다른 단서를 제공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1.5주년 이후 입문한 유저들에게 17일자 업데이트는 2주년 이야기를 준비할 절호의 기회다. 신규 플레이를 생각하는 게이머 역시 미리 접속해 레드 후드 스킨 등 한정 보상을 미리 얻어야 하는 시기다.
'니케'는 26일 오후 8시에 2주년 특별 방송을 개최하고 대형 업데이트 및 이벤트 내용을 알린다. 강력한 신규 필그림 니케와 높은 퀄리티의 스토리, 여기에 더해질 메인 스토리 33-34챕터가 핵심 업데이트로 나올 전망이다. 그동안 예고한 오프라인 행사들의 세부 내용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매 주년마다 최고의 유저 만족도가 나타났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팬덤을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 2주년은 또다시 역대 최고 수준의 볼륨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니케' 최대의 축제를 준비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