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캐릭터 진행 통한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방송
전광판에 선명히 새겨진 구두 이미지... 필그림 니케 정체는 확정적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2주년 특별 방송 일정을 공개했다.
'니케' 2주년 방송은 10월 26일(토), 오후 8시 시작한다. 현재 유튜브 각 언어별 공식 채널에 실시간 스트리밍 페이지가 오픈됐으며, 알림 받기를 통해 방송이 열리는 즉시 시청 및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방송 MC를 맡을 캐릭터는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다. 우선 오퍼레이터 '시프티'의 모습을 공개했으며, 나머지 두 캐릭터는 실루엣으로 감춰져 있다. MC들의 2주년 기념 특별 방송 의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실루엣은 주인공 스쿼드인 카운터스의 '아니스'와 '라피'가 확정적이다. 특히 라피는 애니버서리 방송 MC 출연이 처음이기 때문에 또다른 토크 조합으로 방송 재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니케'는 반년 단위로 특별 방송을 통해 대규모 애니버서리 업데이트를 공개해왔다. 강력한 신규 필그림 니케와 주년 이벤트 스토리 예고, 메인 스토리 예고, 개발자들의 토크 및 미래 계획 공개가 주 내용으로 꼽힌다. 기념일을 맞이해 유저에게 제공될 보상 및 혜택 공개도 관심사다.
이번 예고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는 '유리 구두'다. 방주의 밤을 배경으로 전광판에 유리 구두 이미지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이를 통해 2주년 필그림 니케가 '신데렐라'일 것이라는 유저들의 추측이 확신으로 굳어지고 있다.
신데렐라는 1주년 'RED ASH' 이벤트 스토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 시점에서 헬레틱으로 침식되어 갓데스 스쿼드와 전투 끝에 패배했고, 특출난 비주얼과 화려한 연출로 인해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동안의 주년 이벤트 패턴대로라면, 메인 스토리 역시 이와 연관된 전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니케'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최고 인기 서브컬처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대형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캐릭터 및 스토리가 매번 호평을 받는 가운데, 이번 2주년에서도 상승 탄력을 이어갈 것인지에 더욱 큰 기대가 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