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성공적 데뷔, 영업이익률 69.2% 달성
시프트업이 2024년 2분기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꾸준한 성장과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적인 출시가 이번 실적의 주요 동력이다.
시프트업은 2분기 매출 652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4%, 전 분기 대비 74.4%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51억 원을 기록해 69.2%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4월에 출시된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2개월 차에 약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25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프트업은 PC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며, 콘솔 버전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주력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도 3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전 분기 대비 5.5% 성장했다. 시프트업은 2024년 하반기에 대형 IP와의 콜라보레이션, 2주년 이벤트 등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상반기보다 높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2분기 인건비는 17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87.4% 증가했는데,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작 개발도 진행 중이다.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 'Project Witches'는 2025년 내 구체적인 정보 공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5년 말까지 약 70명의 개발 인력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지역 확장과 '스텔라 블레이드'의 플랫폼 확장을 위해 연내 20~30명의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2025년 말까지 전체 인력을 약 420명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