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총액 4조 7,349억 원... 엔씨 제치고 국내 상장 게임사 중 3위

코스피(KOSPI)상장과 동시에 시프트업의 주가가 30% 이상 대폭 상승했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를 시작으로, 2022년 ‘승리의 여신: 니케’, 2024년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해 글로벌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686억 원, 영업이익은 1,111억 원에 달했다.

시프트업은 금일(11일)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공모가 6만 원에서 출발한 시프트업의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27,300원 상승한 87,3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오전 11시 기준으로 81,000원 대를 유지 중이다.

시프트업의 주가가 30% 이상 오르면서 시가총액 역시 급등했다. 11시 기준 시프트업의 시가총액은 4조 7,349억 원으로 엔씨소프트(4조 2,371억 원)을 제치고, 크래프톤(13조 8,160억 원), 넷마블(5조 197억 원)에 이어 국내 상장 게임사 중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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