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라이브 시작,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 등 여러 이벤트 개최 예정
2K, 캡콤, 세가 등 굴지 게임사 참가... 넥슨, 엔씨, 아이언메이스도 이름 올려

올여름 전 세계 게이머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의 참가사가 공개됐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유명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Geoff Keighley)가 주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대부분의 게임쇼 개최가 취소됐던 2020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유명 게임쇼 E3가 폐지된 현재 서머 게임 페스트는 게임스컴, 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서머 게임 페스트는 한국 시각으로 6월 7일부터 시작되며, 미국 LA 유튜브 시어터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이벤트를 시작으로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와 PC 게이밍 쇼 등 여러 이벤트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금일, 서머 게임 페스트의 참가사 55개가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 역대 가장 크고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의 차기작을 공개할 것이라 밝힌 2K를 비롯해, 반다이남코, 캡콤, EA, 호요버스, 넷이즈게임즈, 세가 등 굴지의 게임사들이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국내 게임사의 참가도 눈에 띈다. 아마존 게임즈와 함께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와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를 앞둔 넥슨과 그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 그리고 ‘다크 앤 다커’의 아이언메이스도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에 참가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파티 애니멀스’의 리크리에이트 게임즈와 ‘팰월드’의 포켓페어, ‘어몽어스’의 이너슬로트 등 작지만 저력 있는 게임사들도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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