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위버 등 넥슨 IP와 협업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 맡아
16년 만에 첫 단독 오케스트라...6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 예정
‘엘소드’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3일,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오케스트라 콘서트 ‘엘소드 오케스트라: 메모리 오브 엘리오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엘소드는 KOG의 대표작 ‘그랜드체이스’의 뒤를 잇는 액션 RPG로, 이번 콘서트는 2007년 출시 이후 약 16년만에 개최되는 엘소드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콘서트다.
부제 ‘메모리 오브 엘리오스’에서 알 수 있듯, 이번 공연은 이용자들이 엘소드와 함께 쌓아온 추억을 되짚는 컨셉으로, 진행 역시 스토리에 맞춰 1부 ‘엘 수색대의 모험’, 2부 ‘다크 엘을 찾아서’의 순서로 진행된다.
게임의 배경인 ‘엘리오스’에 첫 진입하는 과거 캐릭터 선택창 BGM을 시작으로 ‘루벤’, ‘모나테라 : 강철성벽’ 등 다양한 지역 배경 음악과 몽환적인 멜로디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라비’ 테마곡 ‘밤의 미궁’, ‘바니미르’ 레이드의 ‘No One Will Save You’와 여름 신규 레이드 BGM 등,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탄생한 ‘엘소드’ 대표 음악 26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김유원 지휘자와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앞서 ‘테일즈위버’와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여러 IP와의 협업에서 활약했던 만큼, 이번 역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좋은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콘서트 티켓 예매는 단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엘소드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탄생한 엘소드의 대표 음악을 감상하며 함께해주신 추억을 기념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소드 오케스트라: 메모리 오브 엘리오스’는 다음 달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