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마지막 오픈 베타, 5월 26일 오후 4시부터 48시간 진행
이 PD "디스코드 등 유저 커뮤니티 면밀히 살펴, 팬들 열정에 감사"

넥슨의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여름 출시를 앞두고 5월 마지막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늘 25일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소통 방송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 총괄 이범준 PD와 주민석 디렉터는 오픈 베타 일정과 유저 질의응답 등 주요 개발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방송에는 글로벌 유저 2,500여 명이 참여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마지막 오픈 베타는 5월 26일 오후 4시(한국시각)부터 48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마지막 기술 점검의 성격을 띠며 기술적 이슈 점검이 목표다. 클라이언트 안정성, 서버 최적화 그리고 지난 베타 테스트에서 이슈가 된 핵 사용 관련 문제 보안 검증을 위한다.

개발진은 해당 문제 확인을 위해 아쉽게도 PC 플랫폼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솔 관련 최적화 및 품질 개선은 추후 자세한 정보를 따로 공개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 간 진행된 게임 내용은 저장되지 않으며 콘솔 플랫폼을 지원하지 않아 베타 참여 보상도 지급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추가로 이번 테스트에 ‘퍼스트 디센던트’의 주요 과금 모델인 배틀 패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PD는 “배틀 패스에 대한 유저 피드백도 받아 개선 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자료: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지난 23일 공개한 개발자 노트 관련 유저 피드백에도 답변했다. 이전에 요격전 입장에 필요했던 아이템인 ‘정형화 열쇠’가 사라졌다. 인스턴스 던전을 포함해 요격전 모두 참가 제한이 사라진 것.

대신 비정형 물질의 마지막 보상 획득 확률을 높여주는 아이템인 ‘형태 안정제’가 추가됐다. 형태 안정제는 요격전과 보이드 융합로에서 비정형 물질을 개봉할 때 사용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장비 레벨 상한선에 대해서도 알려졌다. 장비 레벨은 최대 100까지 성장할 수 있다. 여기에 모듈 강화와 랜덤 옵션, 고유 효과 강화, 반응로 강화와 같은 것들로 장비 성장 레이어가 추가된다.

또 재탈환 작전(인스턴스 던전)의 어려움 난이도에서 입장하기 전 파밍하려는 비정형 물질을 선택할 수 있다. 일종의 타깃 파밍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진에 따르면 비정형 물질 선택 시 던전의 기본 옵션이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던전의 기본 옵션에 따라 스킬 버프를 받는 캐릭터가 달라져 도전마다 적절한 캐릭터를 선택해 공략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끝으로 새롭게 추가될 실험실에서 유저는 보유한 장비와 모듈만 사용 가능하다. 보유하지 않은 장비, 모듈 테스트와 수용량을 늘리는 등의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PD는 디스코드 등의 커뮤니티를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팬 아트와 피규어 제작 등 팬들의 열정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정식 출시일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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