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황금연휴 맞춰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 연달아 출시
'원신', '스타레일', '니케' 등 기존 모바일게임의 대형 업데이트도

한·중·일 ‘골든 위크’를 겨냥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신작 타이틀과 신규 이벤트가 쏟아진다.

‘골든 위크’는 일본의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를 일컫는 말로, 쇼와의 날과 헌법기념일 등 각종 공휴일이 모여 만들어진 장기 연휴 기간이다. 비슷한 시기에 중국과 한국에서도 연휴가 이어져 한국일 3국에서 ‘황금연휴’가 펼쳐진다. 해당 시기에는 소비량이 크게 늘어 여러 업계가 성수기를 맞는다. 게임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겨냥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다양한 신작 타이틀이 출시된다. 가장 먼저 넷마블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이 이번 달 24일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2019년 반영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아스달’과 ‘아고’, 그리고 무법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세력 다툼을 다룬 MMORPG로, 3개 세력의 경쟁과 갈등, 정치와 경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권력 투쟁 사회를 구현이 게임의 목표다.

2월 15일 시작된 사전등록자 수는 현재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역시 세 차례 모두 조기 마감되면서, 아스달 연대기는 게임을 향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넷마블은 5월 8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 혼자만 레벨업)’ 출시를 예고했다.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기획된 나 혼자만 레벨업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담아낸 원작의 서사와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돌파한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나 혼자만 레벨업의 사전등록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지난달 19일 이후 약 한달만에 무려 1,200만 명이 넘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발길을 모으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토록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바탕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이 글로벌 흥행을 견인하는 타이틀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신작 외에도 기존 게임들 역시 황금연휴에 발맞춰 이벤트를 준비했다. 호요버스의 대표 타이틀 ‘원신’은 오는 24일 4.6 버전 ‘두 세계로 번진 불과 사그라드는 붉은 밤’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어 호요버스의 또 다른 대표 타이틀 ‘붕괴: 스타레일’은 오는 26일 출시 1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도 이번 달 25일 1.5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니케는 20일 1.5주년 업데이트 기념 방송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개발진들의 인터뷰, 1.5주년 기념 앙케이트의 결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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