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블리자드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자사의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 ‘배틀넷’을 통해 인기 프랜차이즈의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11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 ‘디아블로4’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디아블로4’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역대 가장 큰 할인 폭을 선보인다. 정가 84,500원에 판매됐던 일반판은 50,700원으로 판매되며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은 각각 73,740원, 81,840원이다.

배틀넷과 Xbox,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만 세일을 진행한다. 스팀에서는 정가에 판매 중이다. 익일부터 진행되는 스팀 가을 세일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도 있어 스팀 구매를 원하는 유저는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좋다.

‘디아블로4’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과 일반판의 차이는 탈것과 꾸미기 아이템, 프리미엄 시즌 패스 잠금 해제 여부다. 얼티밋 에디션은 프리미엄 시즌 패스 20단계 건너뛰기와 추가 꾸미기 아이템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배틀패스는 ‘디아블로4’ 유료 화폐인 백금화 1,000개가 소요된다. 1,000 백금화는 한화로 12,400원이다. 프리미엄 배틀 패스만 필요한 유저라면 일반판과 배틀 패스 유료 상품을 따로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한편, ‘디아블로4’는 오늘 21일부터 게임 내 풍요의 축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로 얻는 경험치와 골드 모두 35% 추가로 얻는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와 함께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로 12월 6일 추가될 신규 엔드 콘텐츠 ‘지르의 도살장’에서 앞서 준비 과정이 다소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엔드 게임에서는 강하지만, 초반 레벨링 과정이 다소 힘겨운 야만용사, 드루이드와 같은 캐릭터들을 육성할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