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닌텐도 e숍에서 베스트 셀러 진출, 일본 다운로드 랭킹 3위 기록
[게임플]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흥행은 플랫폼을 가리지 않았다. PC 버전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출시된 스위치 버전이 한국을 넘어 일본과 미국에서도 ‘베스트 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28일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정식 출시한 데이브는 낮에는 창해(滄海) ‘블루홀’을 탐사하고 밤에는 식당 ‘반쵸스시’를 운영한다는 독특한 구성과 신선한 재미로 전 세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 90점, 스팀 내 긍정적 평가 비율 97%라는 전례를 찾기 힘든 호평에 힘입은 데이브는 최근 판매량 200만 장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출시 이후 4개월 만인 10월 26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데이브는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물 만난 물고기’처럼 흥행을 이어갔다. 한미일 3국에서 60%가 넘는 닌텐도 스위치의 높은 보급률과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 선호되는 플랫폼의 특성이 데이브의 강점과 잘 맞물린 것이다.
데이브는 미국과 한국 닌텐도 e숍에서 ‘베스트 셀러’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판매량 순위가 공개되는 일본 닌텐도 e숍에선 최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박 게임’과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에 이은 3위를 기록하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41번째를 맞은 영국의 대표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이하 GJA 2023)’에서 데이브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브는 ‘올해의 PC 게임’, ‘최고의 인디 게임’, ‘최고의 게임 트레일러’ 등 총 세 부분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수상 결과는 오는 11월 10일 GJA 202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