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역 '도그타운', 신규 특성 '렐릭' 등 새로운 콘텐츠 다수 추가

[게임플] CD PROJEKT RED(이하 CDPR)의 ‘사이버펑크 2077’가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로운 DLC ‘팬텀 리버티’가 공개한다. 2.0 업데이트 이후로 ‘나이트 시티’는 더욱 화려하고 드라마틱하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사이버펑크 2077의 2.0 업데이트에선 몇 가지 주요 변경점들이 적용됐다. 특성별로 세 갈래로 나눠진 특전 트리와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특전, 훨씬 다양해지고 강력해진 ‘사이버웨어’, 차량 탑승 중 전투와 고도화된 전투 AI, 직관적으로 변경된 UI,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조정된 보상 체계 등이 2.0 업데이트의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영국의 게임 전문 매체 락 페이퍼 샷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팬텀 리버티 DLC엔 2.0 업데이트와는 또 다른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나이트 시티 내 새로운 지역인 ‘도그타운’을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와 이벤트가 추가될 전망이다.

팬텀 리버티가 선보일 새로운 서사의 주인공은 신 미합중국(NUSA) 소속 해커 ‘송버드’와 연방 정보국의 스파이 ‘솔로몬 리드’다. 주인공 V는 이 두 인물을 도와 도그타운에 불시착한 NUSA의 대통령을 구출해야 한다. 메인 스토리만 20시간, 서브 콘텐츠까지 포함하면 30시간 이상의 영화 같은 스토리에 평론가들이 입을 모아 호평했다.

팬텀 리버티에선 신규 특성 ‘렐릭’이 비어있던 6번째 특성 칸을 채운다. ‘렐릭’은 본작에서 모종의 사건으로 V의 몸에 심어진 바이오칩으로, 렐릭은 본작에선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능력을 V에게 부여한다.

이 외에도 이번 팬텀 리버티 DLC에선 최대 레벨이 60으로 확장되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2.0 업데이트에서 한발 더 나아간 신규 무기 및 사이버웨어, 새로운 탑승 전투 무기 등이 추가되어 전투의 다양성 역시 확장된다.

사이버펑크 2077의 신규 DLC 팬텀 리버티는 오는 2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가는 34,900원이며, 출시 전 사전 구매 시 특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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