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모바일'이기 때문에 선보일 수 있던 체험, 전시, 발표회 현장

[게임플] 토요일 일산 킨텍스에 '오락'으로 하나 된 유저들이 모였다.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이 7월 15일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3’을 개최했다. ‘던파모바일’ 출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유저 행사이자 ‘던전앤파이터' IP로 오랜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다. 

던파모바일 아케이드의 특징은 '오락실' 콘셉트였다. 과거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던 게임기 부스가 행사장에 들어찼다. 단순히 보는 무대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직접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던파모바일 관련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7월 20일 예정된 신규시즌 ‘불의 길’ 확장팩 업데이트를 기념해 제작된 소장판 에디션의 실물 버전을 선보였다. 여기에 ‘던파모바일’ 굿즈 스토어를 운영해 게임 안팎에서 콘텐츠를 마련했다.

'아케이드'라는 행사 부제는 유저가 함께 하는 형태에서 나타났다. 상설 운영되는 ‘아라드 오락실’에서는 던파 IP와 관련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원작과 차별화된 던파모바일만의 길드 콘텐츠인 미니게임 3종을 패드로 즐길 수도 있었다.

한켠에서는 던파 유니버스를 공유하는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의 플레이 존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12일 출시된 최초 DLC 캐릭터 '블레이드(여귀검사)' 플레이도 이 자리에서 가능해 많은 팬들의 시연과 관심이 몰렸다.

이벤트가 동시 진행되는 ‘단진투호’, 3종의 액티비티로 구성된 '파워 액티비티' 등의 공간도 유저 대기가 계속 이어졌다. 단진, 플랑, 베히, 랜디 등의 디자인 프레임으로 형성된 ‘던모네컷' 역시 인기를 끈 체험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공연과 코스프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 발표가 진행됐다. 네오플 옥성태 디렉터는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과 더불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완한 부분을 상세히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OST 공연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보컬 '릴리안'이 던파모바일 방식으로 재해석한 여프리스트 테마곡 ‘Embracing me’ 등 2곡을 부르고, 게임 핵심 테마곡들의 밴드 공연도 선보였다. 그밖에 코스어 포토 무대, 스페셜 퀴즈 이벤트가 시간별로 진행됐다.  

전시존은 던파모바일의 디자인 콘셉트를 다양한 캐릭터의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었다. 원작에서 전부 새로 작업한 도트 디자인 및 개발 과정,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의 실물 의상 등 풍부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던파모바일 아케이드는 사전 예매한 2천 명의 모험가가 현장을 가득 메웠고, 충실한 하반기 업데이트 일정에 환호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오프라인 소통을 시작한 던파 IP의 가능성과 열기가 장마철을 뚫고 빛나는 시간이었다. 

확장팩 실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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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능력자들의 정수가 담긴 원화와 설정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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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실물 의상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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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모바일과 미니게임은 뗄 수 없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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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초시계는 누구? 7초에 정확히 눌러야 하는 스톱워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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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브랜드를 패러디한 포토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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