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지, 17일 오후 8시 '아키텍트'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인게임 핵심 콘텐츠, 과금 구조, 서비스 방향성 등 자세히 소개
드림에이지가 선보이는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오는 10월 22일 정식 출시된다. 드림에이지는 9월 17일 오후 8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핵심 콘텐츠의 인게임 플레이 모습과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아키텍트는 정적인 MMORPG의 한계를 넘어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다. 특히 재미나 재화, 양 측면에서 모두 핵심 역할을 하는 ‘범람’과 ‘대범람’은 아키텍트의 정체성과도 같은 콘텐츠다.
‘범람’은 월드 곳곳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돌발 이벤트로,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든 무작위로 등장한다. 저마다 보상도 다르고, 매번 위치도 랜덤으로 생성된다. 대범람은 하루에 단 한 번 발생하며, 이전에 클리어된 범람의 규모에 따라 보상 수준도 함께 높아진다.
범람과 대범람에서는 ‘자판기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를 자판기 혹은 거인의 자판기에 사용하면 높은 등급의 코스튬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자판기에는 과금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자판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범람 외에도 탐험과 협력, 그리고 경쟁을 강조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개인의 한계를 시험하는 1인 도전형 콘텐츠 ‘도전과제’와 ‘환영금고’, 5인 파티 협력 던전 ‘균열’, 또 다른 거대한 필드 ‘거인의 탑’, 클랜 명예를 걸고 싸우는 ‘신석 점령전’ 등이 대표적이다.
아키텍트는 BM 역시 유저 친화적인 방향을 강조했다. 개발진은 쇼케이스를 통해 "무과금이나 소과금 유저도 허탈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고 밝혔으며, 확률형 상품에 대한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픽업 및 천장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천장에 가까워질수록 확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올라간 확률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개발진은 운영 방침에 대해서도 확고한 스탠스를 취했다. 특히, 특정 세력의 재화 독점과 콘텐츠 통제에 대해서는 “재화를 모을 수 있는 핵심 콘텐츠인 범람은 여러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특정 세력이 독점하거나 통제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장 문제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며, “런칭 초반부터 GM의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순찰을 통해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키텍트는 정식 출시 이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며, 콘텐츠의 지속적인 확장을 예고했다. 10월 22일 정식 출시 이후, 11월과 12월에 걸쳐 신석 점령전, 아부루 수확제, 인터 서버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키텍트의 서비스 총괄을 맡은 드림에이지 김민규 사업실장은 “런칭 이후에도 계속해서 유저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키텍트의 운영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