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독타입 ‘무한다이노’ 최초 등장
전설다이맥스-거다이맥스 총출동
이벤트 참여 위해 자시안-자마젠타 재록

사상 최악의 폭염이다. '포켓몬GO'의 8월은 그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

나이언틱은 8월 18일부터 일주일간 ‘GO Fest 2025: 맥스 피날레’ 이벤트를 열고 전설의 포켓몬 ‘무한다이노’를 배포한다. 무한다이노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 등장한 전설의 포켓몬으로, 게임 내 최고 수준의 기본 능력치를 자랑한다. 특히 독타입 포켓몬 중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이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 GO패스 통해 무료로 무한다이노 획득 가능

이번 이벤트는 지난 ‘GO Fest’와 연계되는 대규모 콘텐츠로, 모든 유저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GO패스를 통해 점수를 모으면 무한다이노를 포획할 수 있다. 별도 레이드 없이도 입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번이 유일한 기회라는 것이다.

포획 후 개체값이 낮게 나올 경우 아쉬울 수 있다. 향후 금왕관과 같은 육성 아이템이 다시 배포될 가능성이 높아, 일단 확보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GO패스를 유료로 업그레이드하면 다양한 보너스와 육성 아이템이 추가 제공되므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라면 고려할 만하다.

■ 다이맥스 포켓몬 총출동

이벤트 기간 중에는 지금까지 등장한 전설 다이맥스 및 거다이맥스 포켓몬이 전부 등장한다. 8월 18일 부터 22일까지는 전설 다이맥스가 등장하고 24일까지는 무한다이노(무한다이맥스) 및 거다이맥스 포켓몬 레이드가 진행된다. 

특히 23일부터는 무한다이노가 최우선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에 따라 거다이맥스 포켓몬이 계속 바뀌므로 원하는 개체를 노리는 건 쉽지 않을 수 있다. 대신 이 시기에 포획한 거다이맥스 포켓몬은 특별한 배경을 지니고 있을 확률도 있기 때문에 콜렉터라면 한 번 도전해보자. 

■ 무한다이노 레이드 공략법 및 추천 포켓몬

무한다이노(무한다이맥스)는 독·드래곤 타입으로, 약점 속성은 에스퍼, 드래곤, 얼음, 땅이다. 그러나 원작에서 화염방사 등으로 다양한 포켓몬에 대응했듯, 포켓몬고에서도 방어와 공격을 모두 한번에 해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과 독은 강철타입이 막아내지만, 불꽃타입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메타그로스와 몰드류로는 상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추천되는 포켓몬은 지난 고 페스트에서 등장한 자시안(검왕)과 자마젠타(방패왕)다. 이 둘은 체급 자체가 높을 뿐 아니라, GO패스의 보너스로 능력치도 상승해 무한다이노와의 전투에서 특히 유리하다. 그 외에도 화염방사를 견딜 수 있는 물타입 포켓몬이나 해피너스 같은 탱커 포켓몬을 넣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자시안과 자마젠타를 보유하지 못했다면 18일부터 레이드가 진행되기 때문에 최대한 포획해 보자. 특히 8월 21일, 22일 18시부터 19시까지 열리는 레이드 아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 기간에는 ‘폼체인지’에 필요한 에너지도 획득 가능하다.

■ 무한다이노, 독타입 최강 포켓몬으로 자리매김

이번 이벤트에서 획득 가능한 무한다이노는 지금까지 등장한 독타입 중 가장 강력한 포켓몬으로 평가된다. 향후 풀타입이나 페어리타입 중심의 레이드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전망이며, 다이맥스 배틀 콘텐츠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치가 더욱 높다.

무한다이노(무한다이맥스) 레이드 클리어 시 포획 기회는 없지만, 대량의 육성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크게 도움 될 것이다. 독타입 뿐 아니라 드래곤 타입으로서도 강한 편이기 때문에 육성을 적극 권장한다. 

한편,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2025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그리고 루기아, 칠색조, 네크로즈마 등 인기 많고 강한 전설의 포켓몬이 등장하니 포켓몬고 유저는 아주 바쁘고 뜨거운 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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