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부터 아침의 나라 서울, 선인 클래스, 시카라키아 지역
2025년 썸머 시즌과 깜짝 야구 콜라보, 편의성 개선까지
"돌아왔구나, 검사모."
'검은사막 모바일' 방송이 마무리되면서 모험가들이 채팅을 통해 일제히 보인 반응이다. 펄어비스가 하이델 연회에서 기대 이상의 업데이트 계획을 선보인 결과다.
검은사막 모바일 2025 하이델 연회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안형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디자인실 실장이 예년과 같이 출연했으며, 최용석 게임디자인 팀장도 처음 자리에 올라 발표를 도왔다.
2시간 반 동안 아침의 나라 신규 업데이트와 새로운 클래스 '선인', 깜짝 콜라보레이션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시했다. 여기에 가려웠던 점을 긁어주는 편의성 패치와 대형 보상, 향후 서비스 로드맵 만족도 역시 높았다는 평가다.
■ 아침의 나라 '서울', 모바일에도 찾아온다
'아침의 나라' 동해도 에 이어 '황해도' 지역이 업데이트된다. 이 황해도에 아침의 나라의 수도인 '서울'이 있다. 아침의 나라 서울과 검은 사당 신규 우두머리가 한국 7월 22일, 글로벌 8월 5일 업데이트된다.
서울 곳곳을 탐험하며 광화문이나 경복궁 등이 그대로 구현되어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모험가는 실제 서울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기존 아침의 나라와 마찬가지로 설화 바탕으로 각색된 춘향전, 삼신전, 불가살전, 우투리전 총 4개의 설화집을 만나 볼 수 있다. 4개의 설화집 외에도 추후 더해지는 설화와 함께 구주궁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의 대단원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업데이트에 맞춰 '검은 사당' 파트 2격의 신규 우두머리가 추가된다. 먼저 오재시니까지 업데이트되며 칠재시니까지 점차적으로 공개한다. 특정 조건에서 다른 우두머리가 전투에 난입하는 등 기존 검은 사당 파트 1과 다른 새로운 요소도 만나볼 수 있다.
■ 신규 클래스 '선인'
검은사막 모바일 '도사'의 각성 클래스가 한국 7월 22일, 글로벌 8월 5일 업데이트된다.
선인은 오행의 상생과 음양의 이치에서 자연의 섭리를 깨우친 자다. 오행을 활용해 강력한 힘으로 적을 공격하기도 하고 아군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오랜 방황을 마치고 태학의 명맥을 이어 주무기 선검과 보조무기 주령을 손에 쥔 선인은 타오를 듯한 활기와 그늘진 차분함을 오가는 전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기술로 오행의 기운이 서로 엮여 상생을 일으킬 때 선인과 함께하는 이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패시브 기술 '오행: 상생', 오행 중 불의 기운을 도술로 풀어낸 기술 '불: 오름', 얼음 벽으로 적을 밀어 치며 물의 기운을 흘려보내는 기술인 '물:역음' 등이 있다.
그밖에 쇠의 기운을 일으켜 사방에서 돋아난 철 가시가 적을 꿰뚫는 '쇠:따름', 선인이 하늘로 솟구친 뒤 상대에게 돌진해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라밤 기술 '내리 꽂기' 선검과 주령으로 두른 기운을 전방에 폭발시키며 연속해서 적을 공격하는 라밤 기술 '도끼질'도 주목할 기술이다.
■ 아토락시온 두 번째 지역 '시카라키아'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 입구에 '시카라키아'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 바아마키아에 이은 아토락시온의 두 번째 지역이다. 한국 7월 29일, 해외 8월 12일 업데이트다.
시카라키아는 신비로운 해저를 테마로 한 지역으로 산호, 해초와 같은 오브젝트로 그 특징을 한층 더 뚜렷하게 보여준다. 설계자인 시카는 질투와 시기의 화신과도 같은 존재로 자신의 요새에 깊은 바닷속 풍경을 재현했다.
주위에 등장하는 다양한 오브젝트를 유심히 관찰하고 특정한 패턴을 파훼하는 등 파티원들이 화합하여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마지막 우두머리 '센티루토스'를 만날 수 있다.
아토락시온의 주간 보상 획득 수가 2회로 늘어나며 바아마키아와 시카라키아 각 1회씩 입장해 획득할 수도 있으며 원하는 곳을 입장해 두 번 다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시카라키아에서도 오기에르의 가호를 주요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보상은 고결한 여신의 눈물을 획득할 수 있다.
■ 2025 썸머 시즌, '야구 콜라보' 열린다
2025년 새로운 시즌 '썸머'가 7월 22일 전세계 동시 시작된다. 주요 보상은 외형장식에 장착할 수 있는 '시크루아의 수정'이다.
시크루아의 수정은 공격력, 방어력 각각 50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시즌의 보상이었던 페를레의 별과 달리 수정의 등급을 올릴 수 있다. 공허 등급까지 올리면 필드 아이템 획득 확률을 최대 5% 상승시키는 효과도 적용된다.
수정의 등급을 상위 단계로 제작하기 위해서 시크루아의 정수가 필요하다. 시크루아의 정수는 발렌시아 동부 지역에 위치한 사냥터 열풍의 대지에서 획득할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과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콜라보 이벤트도 7월 22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인게임에서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출시할 예정이며, 구단별 의상은 남녀 각 2종 총 4종 구현한다.
모험가를 위한 편의성도 개폭 개선한다. 반복 콘텐츠를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가문 콘텐츠 '파견'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대사막의 콘텐츠인 사원과 신기루, 모르웨크의 미궁에 가문 파견 기능도 추가하며, 모험가가 설정해둔 시간이 지나면 마을로 귀환할 수 있는 '자동 귀환 타이머'도 생긴다.
'혼돈의 균열'은 입장시에만 잔여 시간이 흐르도록 변경한다. 기존에는 입장 후 다른 콘텐츠를 즐기러 나왔을때 균열 잔여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이번 개선으로 균열 안팎으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위의 편의성 개선은 한국 7월 22일, 글로벌 8월 5일 업데이트한다. 이외에도 서버 통합 거래소, 채팅 번역 기능, 자동 사냥 시스템 개편 등 순차적으로 모험가 편의를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