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유키 히나에 맞춰 공식 OST 작업 진행
명일방주 5.5주년 기념해 다양한 요소 준비
국내 버튜버 그룹 스텔라이브 2기생 유니버스 시라유키 히나가 명일방주 5.5주년 기념 OST '불꽃'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음원은 커버곡이 아니라 히나가 보컬로서 참여한 공식 콜라보 곡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국내 버튜버가 참여한 만큼 한국어 가사다.
이번 OST는 명일방주 5.5주년 기념 오리지널 콜라보 곡으로 버튜버가 아닌 음악인으로서 시라유키 히나와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라유키 히나는 방송을 통해 "작업하기로 하고 내게 맞춰 곡을 만들어 준 것이 가장 고맙다"며 "명일방주가 5.5주년을 맞아 많은 것을 준비했으니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달했다.
스텔라이브는 최근 게임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멤버별로 각자 자주 즐기는 게임의 광고는 물론이고 이미지에 어울리는 음악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보장된 홍보 효과가 있다고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음악 관련 작업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이 첫 콜라보도 아니다. 전 멤버였던 아이리 칸나는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 기념 OST인 'Frozen Eclipse'를 불러 팬들에게 호평받기도 했다.
공식 커버곡 작업도 활발하다. 2기생 아카네 리제와 3기생 아오쿠모린은 쿠로게임즈의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OST인 '끝나지 않는 노래'와 '꿈의 카니발'을 공식 커버했다. 또한 '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 테마곡인 'Unbreakable Sphere'를 아오쿠모 린이 공식 커버하면서 시청자와 유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 비공식으로 다양한 게임 관련 노래를 커버해 게이머인 파스텔의 지지를 얻는 중이다.
명일방주 5.5주년 기념 OST에서 보컬을 담당한 시라유키 히나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명일방주를 시청자 몰래 해봤다"며 "재미있게 즐겼으며 이번에 특히 게임 유저인 시청자들이 좋아해 줘서 정말 기분 좋다"고 말하며 게임을 향한 리스펙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노래를 들으니 아방가르드해지는 느낌"이라는 말에 히나는 "아방가르드 한 느낌인 곡이 맞는 것 같다"며 "굉장히 젠틀하고 일렉트로닉하고 아방가르드한 느낌"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명일방주와 시라유키 히나의 신곡 '불꽃'은 22일 18시 주요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