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 서포터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래스 '발키리' 25일 출시
활발한 연구 진행 중... 각 직업 각인 특징은?

로스트아크가 신규 클래스 ‘발키리’를 25일 추가하면서 많은 유저들을 불러 모았다.

출시 전부터 여자 홀리나이트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발키리’는 역시나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수려한 외형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신규 클래스임에도 점핑권과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인기의 원인으로 해석된다.

발키리는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성기사 콘셉트의 클래스로, 직업 각인에 따라 딜러와 서포터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 출시 첫 주가 지나지 않은 현재, 발키리는 하이브리드형 클래스답게 딜러와 서포터 모두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딜러 발키리는 빛의 기사 직업 각인을 사용하며, 운용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딜러 발키리에는 종언의 빛(X), 빛의 기사(Z) 2가지 아이덴티티 스킬이 존재하며, 아무 스킬이나 15회 시전하면 종언의 빛이 활성화된다.

종언의 빛은 전방에 거대한 신성 검기를 휘두르는 강력한 한방 공격 스킬이다. 종언의 빛을 사용하고 나면 게이지가 모두 소모되고 빛의 기사가 활성화된다. 활성화된 빛의 기사를 사용하면 추가 대미지 35%가 적용된 채로 성휘 스킬을 3회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스킬 15회 사용 후 종언의 빛(X) 사용, 이후 빛의 기사(Z)를 사용한 뒤 성휘 스킬 3회 사용을 반복하는 것이 딜러 발키리의 딜사이클이다. 딜 비중이 큰 종언의 빛을 최대한 빨리 많이 쓰는 것이 딜러 발키리의 핵심이다.

서포터 발키리는 해방자라는 직업각인을 사용하며, 보호막, 힐, 공격속도, 피해량 증가 등 다양한 버프를 제공한다.

특히 서포터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서포터 발키리의 공격력 증가(공증) 스킬은 ‘숭고한 도약’과 ‘숭고한 맹세’다. 장판형 공증 버프가 아닌 범위형 공증 버프 스킬이기 때문에 발동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대신 쿨타임이 길다.

파티원에게 보호막을 부여하는 스킬은 ‘구원의 은총’과 ‘구원의 터’다. 구원의 은총은 파티원에게 보호막과 힐을 부여하며, 구원의 터는 대미지 감소 효과와 이동기 역할까지 겸한다.

또한 서포터 발키리는 유틸리티와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평이 많다. 공증 버프 ‘숭고한 도약’은 피격이상 면역 효과가 있으면서 이동기 역할까지 같이하고, 구원의 터 또한 보호막을 부여하면서 이동기까지 겸한다. 추가적인 이동속도 증가 효과까지 있어 기동성이 뛰어난 편에 속한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아이덴티티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데, 이는 서포터의 성능 측면에서 상당히 치명적으로 작용하므로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일부 있다.

딜러와 서포터 발키리 각각의 특징을 알아봤다. 출시 5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각인, 아크패시브, 스킬트리, 딜사이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연구 초기 단계인 만큼 앞으로의 밸런스 조정과 메타 변화에 따라 어떤 방향으로 자리 잡을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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