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라이브 서버 적용 앞서 퍼스트 서버 21일 업데이트
던파로ON에서 소개한 신규 직업 2종, 신규 스킬 시스템 등 포함

던전앤파이터가 지난 ‘던파로ON’에서 소개한 신규 직업 ‘패러메딕’과 ‘키메라’ 및 스킬 개화 시스템을 21일, 퍼스트 서버에 먼저 공개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직업들에 대한 스킬 개선과 편의성 개선 사항들이 포함됐다.

먼저, 신규 직업 패러메딕과 키메라는 각각 거너(여)와 아처의 다섯 번째 전직이다. 패러메딕의 1차 각성은 스키퍼, 2차 각성은 코로니스, 진 각성은 진 패러메딕이며, 키메라의 1차 각성은 키클롭스, 2차 각성은 하이드라, 진 각성은 진 키메라다. 신규 직업 추가에 따라 각각의 2차 각성과 진각성 퀘스트가 추가됐다.

공개부터 던파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 ‘스킬 개화’는 기존 탈리스만을 대체하는 새로운 스킬 기능 변화 시스템이다. 스킬에 보다 다양한 옵션 및 선택지를 제공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시스템 접근성 및 직관성을 높였지만, 쿨타임 대비 총 공격력은 변경되지 않아 성능은 그대로다.

스킬 개화는 진 각성/자각 달성 시 별도의 파밍 조건 없이 캐릭터 스킬창을 통해 설정이 가능하다. 스킬 개화 포인트(VP)의 총량은 5로, 옵션 당 1의 VP를 소모하게 된다. 한 스킬 당 2개의 옵션이 제공되며, 한 가지 옵션만 선택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35에서 80레벨 사이 액티브 스킬과 기존 탈리스만 옵션 제공 대상 스킬에 스킬 개화 옵션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딜러 캐릭터는 35에서 80레벨 패시브 스킬 중 일부 스킬에, 버퍼 캐릭터는 5에서 80레벨 버프 스킬 중 일부 스킬에 스킬 개화 옵션을 제공한다.

스킬 강화는 기존 룬, 탈리스만 시스템 삭제로 인한 스킬의 공격력, 쿨타임 성능 변화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됐다. 스킬 공격력 증가 및 스킬 쿨타임 감소 옵션을 제공하며, 스킬 3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스킬 강화는 스킬 개화와 마찬가지로 진 각성/자각 달성 시 해금된다. 1레벨 이상 습득한 스킬만 대상 스킬칸에 표기되며, 별도의 포인트 소모 없이 스킬을 최대 3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한 스킬 당 한 가지 옵션만 설정이 가능하다.

스킬 개화, 강화의 추가로 전반적인 스킬창 UI가 개편됐다. 이제 스킬 개화 및 스킬 강화 가이드 팝업이 제공되며, 스킬 개화 가이드 퀘스트도 추가됐다. 원래 육성하던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의 스킬 개화와 강화 시스템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하기 시스템도 개편됐다.

이 밖에도 무기 관련 스킬 옵션이 개편되고, 무기고 시스템이 개선됐다. 다양한 편의성 및 접근성 개선 사항과 함께 고유 융합석, 115Lv 세트 옵션 관련 변경 사항 또한 적용됐다.

던전앤파이터는 "관련 내용은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시 변경될 수 있다"며, “퍼스트 서버에서 바로 경험하실 수 있는 콘텐츠 외에도 일부 콘텐츠는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시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만큼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 되셨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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