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2를 구매해야만 활 라인업도 공개될 듯
사전 예약 일정과 준비는? 공식 발표 임박
현재까지 닌텐도는 공식적인 사전 예약 일정과 관련된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지만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닌텐도 다이렉트’ 행사를 통해 스위치 2의 출시일, 가격, 그리고 신규 소프트웨어 라인업이 동시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행사에서 사전 예약 일정도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닌텐도는 스위치 2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체험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체험회가 열릴 예정이다. 체험회 참가를 위해서는 닌텐도 어카운트를 통한 사전 응모가 필요하다.
가격은 얼마? 공식 발표 앞두고 다양한 전망
현재까지 닌텐도는 공식적인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업계 전문가들과 해외 유력 매체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스위치 2의 가격이 50만 원에서 60만 원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스위치 OLED 모델의 가격(38만 4천 원)과 비교해 다소 상승한 금액이지만, 하드웨어 성능과 새로운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스위치 2의 가격이 400달러(한화 약 58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크며, 기존 모델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비용 상승, 환율 변동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닌텐도가 가격을 이전보다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닌텐도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고객이 기대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가격 정보는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진행되는 ‘닌텐도 다이렉트’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가격뿐만 아니라 출시일, 소프트웨어 라인업 등 주요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사전 예약 일정도 함께 발표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비상한 관심' 국내 업체들도 주목
국내 게임 업계서도 예의 주시중이다. 닌텐도 스위치 2, 서드파티 게임 라인업 확장 기대감 때문이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닌텐도지만 플스 대비 타이틀 제작에 대한 비용 부담이 압도적으로 적고 그만큼 기존 IP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 출시와 함께 서드파티 게임 라인업이 대폭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치1이 2017년 3월에 발매되고 만으로 8년만에 신형 기기가 나오는 만큼 하드웨어 성능이 크게 개선돼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 이미 유비소프트(Ubisoft), EA(Electronic Arts) 등 주요 서드파티 개발사들의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