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전용 컨트롤러 '조이콘'에 마우스 포함하는 특허 확인
한손, 양손 마우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성

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 전용 컨트롤러 ‘조이콘’에 마우스 기능을 포함한 특허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은 이미 공개된 정보에 따라 조이콘에 마우스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추측했지만, 이번 특허가 추측에 쐐기를 박았다.

‘CES 2025’에서 공개된 모형 등 이미 유출된 정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닌텐도의 신형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에 광학식 마우스 기능을 탑재한 컨트롤러가 포함될 것으로 추측했다.

특히 지난 1월 16일, ‘닌텐도 스위치2’의 예고 영상에서는 조이콘 연결부에 광학 센서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조이콘을 바닥에 대고 움직이는 모습을 연출해 확신 단계로 들어섰다.

이에 쐐기를 박는 특허가 2월 6일 공개됐다. ‘입력 장치 및 시스템’에 대한 이 특허는 개요의 첫 문장부터 ‘이 입력장치는 마우스 조작을 위한 센서를 포함한다’고 언급한다.

이에 더해 여러 장의 도면으로 조이콘을 마우스처럼 활용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양손을 조이스틱처럼 활용하거나, 왼손은 조이스틱, 오른손은 마우스처럼 활용하는 방법, 심지어 양손을 마우스처럼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능 지원이 예상된다.

이번 특허가 ‘닌텐도 스위치2’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여태껏 공개된 정보를 종합해 보면 특허 기능이 ‘닌텐도 스위치 2’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한편 닌텐도는 2025년 내에 ‘닌텐도 스위치2’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4월 2일 오후 10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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